바이타자르는 화학자다. 인류의 모든 문제를 풀어 주는 혼합물, 특효약 X를 만들려고 실험을 진행한다.
바이타자르에게는 1번부터 n번까지 번호가 붙은 약병 n개가 있고, 약병마다 서로 다른 액체 물질이 들어 있다. i번 약병에는 물질 i가 정수 그램만큼 들어 있다. 특효약 X를 얻으려면 m개의 단계를 순서대로 수행해야 한다. 한 단계는 어떤 약병의 내용물을 전부 다른 약병에 붓는 것이다. 약병의 용량은 충분히 크고, 붓는 동안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내용물을 부어낸 약병은 선반에 올려 두고 실험이 끝날 때까지 다시 쓰지 않는다.
어떤 물질 쌍은 서로 반응해 화합물을 만들고, 그 화합물은 앙금으로 가라앉는다. 반응마다 첫 번째 물질 1그램과 두 번째 물질 1그램이 만나 앙금 2그램이 생긴다. 반응은 두 반응물 중 하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이어진다. 생긴 앙금은 어떤 물질과도 반응하지 않고, 실험이 끝날 때까지 자기가 생긴 약병 벽에 붙어 있다. 반응 속도는 쌍마다 다르다. 한 용액에 여러 물질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물질 쌍 사이의 반응은 바이타자르가 알고 있는 정해진 순서대로 일어난다. 바이타자르는 한 단계를 마칠 때마다 부어 넣은 약병 안의 물질이 다 반응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단계를 수행한다.
바이타자르는 이 단계 순서가 최적인지 궁금하다. 그래서 반응물이 얼마나 낭비되는지 알고 싶다. 모든 단계를 끝냈을 때 생긴 앙금이 모두 몇 그램인지 구하라.
첫째 줄에 정수 n, m, k가 주어진다 (0≤m<n≤200000, 0≤k≤500000). 차례대로 약병의 개수(서로 다른 물질의 개수이기도 하다), 실험 단계의 개수, 반응해서 앙금을 만드는 물질 쌍의 개수다.
둘째 줄에 정수 n개 g1,g2,…,gn이 주어진다 (1≤gi≤109). gi는 i번 약병에 처음 들어 있는 물질 i의 그램 수다.
이어지는 m개 줄은 단계를 순서대로 적은 것이다. 그중 i번째 줄에는 정수 ai, bi가 있고 (1≤ai,bi≤n, ai=bi), i번째 단계에서 ai번 약병의 내용물을 bi번 약병에 붓는다는 뜻이다. 어떤 단계에서 내용물을 부어낸 약병은 그 뒤의 어떤 단계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어지는 k개 줄은 앙금을 만드는 물질 쌍을 적은 것이다. 그중 i번째 줄에는 정수 ci, di가 있고 (1≤ci,di≤n, ci=di), 물질 ci와 di가 한 약병에 같이 있으면 둘 사이에 반응이 일어나 앙금이 생긴다는 뜻이다. 쌍은 반응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주어진다. 즉 한 약병 안에 반응하는 쌍이 둘 이상 있으면, 입력에 먼저 나온 쌍의 반응이 먼저 시작해서 완전히 끝난 다음 그 다음 쌍의 반응이 시작한다. 순서를 무시했을 때 같은 쌍 (ci,di)가 두 번 주어지는 일은 없다.
모든 단계를 끝냈을 때 생긴 앙금의 총 그램 수를 한 줄에 출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