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은 캠퍼스에서 길 하나를 건너야 닿는 곳에 떨어져 있다. 그래서 컴퓨터학부 학생들은 캠퍼스 쪽을 '본대', 정보과학관 쪽을 '정보대'라고 부른다. 준영이도 컴퓨터학부 학생이라 하루 종일 정보과학관에 박혀 있고, 꽃이 활짝 핀 본대를 늘 선망한다. 어느 날 준영이는 본대를 산책하기로 마음먹었다. 캠퍼스 지도는 아래와 같다.

편의상 이 문제에는 지도에 있는 건물 8개와 그 사이를 잇는 길만 있다고 가정한다. 건물에 1번부터 8번까지 번호를 붙이면 다음과 같다.
길로 바로 이어진 건물 쌍은 다음 12개다.
(1,2), (1,3), (2,3), (2,4), (3,4), (3,6), (4,5), (4,6), (5,6), (5,7), (6,8), (7,8)
바로 이어진 두 건물 사이를 옮겨 가는 데 1분이 걸린다. 준영이는 산책하는 동안 길이나 건물에 멈춰 서서 머무르지 않는다. 이미 지나간 건물이나 길은 몇 번이든 다시 지나갈 수 있다.
준영이는 할 일이 많아서 딱 D분만 산책한다. 즉 1번 정보과학관에서 출발해 산책을 시작한 지 D분이 되는 순간 다시 1번 정보과학관에 도착해야 한다. 지나간 건물의 순서가 한 곳이라도 다르면 서로 다른 경로로 센다. 가능한 경로의 수를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