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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vs 저작권

'저작권 vs 초상권'...선수-팬 사이 온라인 설전

  • 따르면 한 팬이 경기 중 찍은 정승원의 사진을 유료 소통 어플리케이션 '버블' 측에서 홍보 목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침해를 주장했고, 정승원 측은 저작권보다 초상권이 우선한다고 주장했다.
  • 사진을 찍은 팬은 곧바로 업체와 정승원의 에이전시에 "버블 같은 유료 서비스 회사가 사용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사진에 대해 주중으로 모두 내려달라"고 문의했고, 정승원 측은 "'사진을 사용하기 전에 물어봤어야 했다'라고 주장하기 전에 애초에 선수에게 허락 맡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그것이 초상권"이라고 반박했다.
  • 정승원 측은 "앞으로도 제 초상권을 활용하겠다. 사진에 대해 한 번 더 이야기 할 시 정식 절차에 맞게 대응하겠다. 저작권을 논하기 전에 사전 허락을 맡고 사진을 찍어 갔어야 했다"고 맞섰다.
  • 모호한 경우가 많았지만 대부분 어느 한 쪽이 눈감아주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 논쟁을 통해 좀 더 정확한 법적 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