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CoreWeave 순환금융 논란, 5.7% 투자로 \$35B CapEx 굴리는 네오클라우드 부채구조 도마 위
- CoreWeave와 Nebius는 각각 3.5GW 규모의 전력 계약을 확보했지만 실제 가동 전력은 CoreWeave 2026년 말 목표 1.7GW, Nebius 800MW~1GW 수준에 불과함
- Microsoft는 CoreWeave, Nebius, Nscale 등에 약 $60B 규모 계약을 맺었고 Meta는 CoreWeave에 $35.2B, Nebius에 최대 $27B를 합쳐 총 $62.2B를 약정해 두 하이퍼스케일러 합산 약정액이 $122.2B에 달함
- CoreWeave의 2026년 예상 매출은 $12.6B, Nebius는 $3.4B에 그쳐 하이퍼스케일러 약정 규모가 실제 매출보다 한 자릿수 이상 큼
- Nvidia는 CoreWeave에 $2B를 투자해 9% 지분을 확보했고 초기 규모 $6.3B의 계약을 통해 2032년까지 CoreWeave의 미판매 데이터센터 용량을 직접 사주는 재무적 백스톱 역할까지 맡음
-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네오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이유는 최신 GPU 접근 속도, 컴퓨팅 활용 최적화 외에도 자체 자본지출로 인식하지 않고 운영비로 비용을 이전할 수 있다는 회계상 이점 때문임
Hacker News opinions
부머들은 AI 태그만 붙으면 손해봐도 투자함, 이 생태계 몇 년은 더 현금 태우면서 버틸 수 있음. 한국 연금펀드까지 특이점 얘기에 낚이는 중
2030년에 버블 터질 걸로 예측함, 글로벌 싱크탱크들이 러시아 자원 노리고 침공한다는 시나리오 때문에 3차대전급 이슈가 될 수도
왜 이게 큰 문제냐? Nvidia가 CoreWeave에 $2B 투자해서 9% 지분 얻었는데, CoreWeave는 2026년 CapEx로 $35B 씀. Nvidia 투자는 그중 5.7%밖에 안 됨. 이건 순환금융이라기보단 Nvidia가 하이퍼스케일러 견제용으로 네오클라우드에 투자하는 거고, 네오클라우드는 최신 칩 우선 확보 위해 받는 거임
그 $2B가 실제 현금으로 들어갔는지가 핵심임. SPV(특수목적법인) 구조면 돈이 SPV로 가서 GPU 사고 그걸 다시 회사에 임대해주는 식이라 실질적으로 현금 유입이 아닐 수도 있음, 이러면 매출/비용 구분이 애매해짐
핵심은 돈 자체가 아니라 모델임. 회사 세워주고 장기계약 맺은 다음 그 돈+빚으로 데이터센터 짓고 GPU 사면 숫자는 좋아 보이는데, 빚 다 쓰고도 수익 안 나면 문제되는 구조임. 안 쓴 GPU 용량 되사줘야 하는 문제도 있음
최악의 경우 Nvidia가 $2B 잃는 거지 그게 뭐 대단한 문제냐, 액수는 커 보여도 실제 리스크는 크지 않음
Nvidia가 CoreWeave의 안 팔린 데이터센터 용량을 2032년까지 사주기로 백스톱 계약했다는데, 초기 규모만 $6.3B고 점점 커질 수 있다고 함. 이건 사실상 위탁판매(consignment)에 가까운 거고 CoreWeave가 과다 발주할 인센티브만 커지는 구조임
Nvidia가 GPU로 직접 지분 매입하는 걸 선호하는 거 아니냐, 이건 순환금융이라고 보기 어려움
GPU가 대출 받는 담보 되고 그걸로 또 GPU 사는 구조니까 이건 명백히 순환임
모든 금융은 원래 순환적임, 부채가 한쪽 자산이 되는 구조가 금융의 본질이라 이게 유별난 문제라고 보기 어려움
그게 포인트가 아니라, 고객한테 투자해서 그 돈으로 자기한테 사게 만드는 게 투자랑 매출을 섞어버리는 거임, 이게 회계상 실체를 왜곡하는 조작 수단으로 자주 쓰였던 방식임
순환금융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진짜 봐야 할 건 이 빌딩들이 경제적으로 수익 나는 구조로 갈 수 있는지임. 토큰당 ROI, 기업들 토큰 예산, 오픈웨이트 모델로 인한 토큰 가격 압박 같은 지표를 봐야 함
지금은 너무 빨리 변해서 그런 질문에 답 못 함, 그래서 사람들이 증명 가능한 순환금융 얘기에만 매달리는 거일 수도 있음, 근거는 약하지만
Nebius는 원래 Yandex임, KGB 출신 회사가 계속 세계 무대에 나오는 게 놀라움
그래서 그 세계를 벗어나려고 옮긴 거 아니었냐
데이터센터를 빨리 못 짓는 게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음, 자금이든 전력이든 허가든 뭐든 막혀서 짓는 속도가 느려지면 버블 터질 때 남는 과잉 용량도 줄어드는 셈임
순환투자, IOU, AI 관련 부동 자금 규모가 2007년 금융위기보다 몇 자릿수 더 큼, OpenAI랑 Anthropic까지 나스닥/MSCI 월드에 편입되면 연금 시스템까지 다 태워버릴 수 있음
GPU에 사람이 사는 건 아니잖아, 2007년 부실자산의 부채/자본 비율이 얼마였는지 생각하면 단순 비교가 맞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