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코로나, 위장 신경 손상시킬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 발표...HN서는 연구 규모와 인과관계 표현 두고 논쟁
- 연구에서 장기 코로나 환자군의 위 점막 신경분포가 대조군의 약 절반 수준으로 낮게 나타남
- 연구팀은 이 결과가 SARS-CoV-2가 구조적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함
- 연구 규모가 매우 작아 환자군 12명, 대조군 8명으로만 진행되어 HN에서는 통계적 신뢰성에 의문 제기됨
- 제목의 "may"라는 표현을 두고 관찰연구에서 인과관계 단정을 피하는 최근 학계 흐름이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옴
- 장기 코로나 자체를 진단할 명확한 단일 검사법이 없고 여러 바이오마커가 연구 단계에서 검증 중이라는 점이 지적됨
Hacker News opinions
피로감 원인 찾다가 자율신경 이상이랑 소섬유신경병증 의심하게 됐는데, 이런 질환은 연구가 너무 부족해서 환자 입장에서 진짜 힘듦
증상만 치료하는 게 병원 입장에서 더 돈벌이 되니까 근본 원인 연구가 안 되는 거 아니겠음
자가진단하지 말고 제대로 의사 찾아가라, 그건 스택오버플로우에서 이해 못하는 코드 복붙하는 거랑 똑같은 짓임
점막 신경분포가 대조군의 절반이라니 진짜 걱정되는 수치인데, 이게 구조적 신경 손상 가설을 뒷받침한다는 게 더 큰 문제임
나 2021년 초부터 위장 증상 심했는데 올해 겨우 좀 나아졌음,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들 말하는 거임?
제목에 "may"나 "might" 들어가면 거의 항상 의미없는 얘기라고 봄
소규모 연구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의미하다고 할 건 아님
관찰연구에서 인과관계 단정하는 표현 쓰는 걸 지양하는 흐름이 있는데, 나는 이해하고 지지하는 편임
환자 12명 대조군 8명짜리인데 "may"가 딱 맞는 표현이지, 그리고 장기 코로나는 스페인 독감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봄
환자 12명 대조군 8명이면 사실 연구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규모임
장기 코로나라는 용어가 갑자기 유행한 게 이상함,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들도 수십년간 비슷한 후유증 보고돼왔었는데
반응성 관절염은 수십년째 있는 질환인데 아무도 "장기 클라미디아"라고 안 부르잖음, 유튜브 클릭 안 나오니까
장기 코로나 특정 검사법이 있는 건 아니고, 미국 연구실들에서 여러 바이오마커를 검증 중인 정도임
"장기 코로나"라는 게 특정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심한 바이러스 감염이면 취약한 사람한테 후유증 남길 수 있는 거고, 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름
에이즈도 면역체계 이상이 발견되기 전엔 딱 이런 상태였음, 하나의 원인에서 온갖 무관해 보이는 증상이 나온다는 건 뭔가 더 깊은 원인이 있다는 뜻일 수도 있음
장기 코로나가 진짜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는 제대로 된 연구를 보고싶음, 내가 직접 찾아봤는데 다 설문조사 기반이라 질이 낮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