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개 스케치 분석, 개념의 문화적 차이는 언어보다 그림에서 더 뚜렷하게 드러남
Hacker News opinions
이거 구글 QuickDraw 데이터셋 기반인 것 같은데, 5천만 개 샘플이 오픈되어 있어서 누구나 볼 수 있음
논문 보니까 인식된 스케치만 쓰고, 미국처럼 과대표된 나라 편향 줄이려고 상위 100개국으로 제한하고 카테고리당 국가별 최대 1만 개로 다운샘플링했다고 나와있음
2017년쯔음 QuickDraw 데이터로 나라별로 원을 그리는 방향이 다르다는 분석도 있었던 게 기억남
리즈 마이트너랑 오토 프리시가 핵분열을 세포분열에 비유해서 설명할 때 서로 90도 회전된 그림을 그려놓고 같은 걸 말한다는 게 몰랐다는 에피소드가 있었음, 딱 이 논문 주제랑 통하는 얘기임
이 연구 진짜 흥미롭게 읽었음
이런 문화적 차이의 가장 확실한 예시는 손가락으로 숫자 세는 방식임, 친구한테 손으로 3을 표현해보라고 하면 문화마다 다르게 나옴, 손의 시작점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차이인 듯
전화기 클러스터 보고 웃겼음, 오늘 애들이랑 박물관에서 로터리 다이얼 전화기 설명해줬는데 어제는 영화 보다가 딸이 필름이 뭐냐고 물어봤음
그런 세대차 얘기는 좀 과장된 거 아님? 슬라이드룰이나 전신기, 축음기도 그렇게 이상하게 안 느껴지는데 로터리폰이나 필름도 마찬가지일 듯
이 논문 논지 자체가 좀 부실한 것 같음, 개념이 다르게 표현된다는 건 그냥 다른 개념이라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