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C2PA, 루팅 익스플로잇으로 임의 파일에 카메라 서명 가능하다는 분석
- David Buchanan은 Pixel Camera의 C2PA 서명이 루팅 권한 상승 취약점으로 우회된다고 주장하며, 루팅 뒤에는 StrongBox의 비공개 키를 추출하지 않아도 임의 데이터를 서명 API에 넘길 수 있다고 설명함
- 안드로이드 키 증명은 잠긴 부트로더, 공급사 AVB 키, 보안 업데이트 상태를 증명하지만, 익스플로잇으로 얻은 루팅은 이 상태를 바꾸지 않아 구글 서버가 손상된 기기에 C2PA 키를 발급한다고 설명함
- 글은 완전 패치된 Google Pixel에서도 CVE-2026-43499를 이용하는 원클릭 루팅 도구 Root-My-Pixel이 존재한다고 적으며, 하드웨어 결함 주입 없이도 C2PA 위조물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함
- 구글은 Pixel Camera가 C2PA 적합성 프로그램의 모바일 앱 최고 등급인 Assurance Level 2를 받은 유일한 안드로이드 구현이라고 설명했으며, 글은 이 구현으로 AI 생성 이미지와 영상을 카메라 촬영물로 검증되게 했다고 제시함
- 글은 기존 기기의 하드웨어 취약점은 현실적으로 패치할 수 없고, 화면을 카메라로 다시 촬영하는 아날로그 공격도 남으므로 C2PA가 사진의 현실 진위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주장함
Hacker News opinions
소니, 라이카, 올림푸스의 콘텐츠 자격증명이 센서에서 나온 데이터에만 서명하게 하는지는 궁금함. 장비를 구할 예산은 없지만, 누가 보내주면 뚫어보겠음. 구글 플래그십보다 어렵다고 보긴 힘듦.
내 예상은 전용 카메라 쪽이 더 약함. DSLR 다수에서 임의 코드 실행이 이미 나왔고 오픈소스 펌웨어도 있으니, 보안 설계가 중심인 제품군이 아님.
카메라가 센서 단계에서 표시를 넣어야 겨우 가능성이 있을 듯함. 그래도 국가 수준의 조작까지 견디는 디지털 진위 판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봄.
애플은 SEP 안에서 서명 전 과정을 처리하고 LiDAR 깊이 맵까지 사진에 묶을 수 있으니 안드로이드보다 나을 수 있음. 화면을 촬영하는 아날로그 공격도 어느 정도 막을 여지가 있음.
애플이 이걸 건드릴 것 같지 않음. '실제 사건을 실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는 마케팅식 주장까지 뒷받침하지 못하는데, 서명된 가짜가 세계 뉴스가 되면 PR 재앙임.
루팅됐다고 전부 깨지는 건 아니고, 부트로더를 열지 않는 익스플로잇 루팅이어야 함. 그래도 현실에서는 꽤 나쁜 조건임.
별도 칩이나 TPM을 붙여도 이전에 깨진 사례가 있음. 센서에 넣어도 결국 화면을 광학적으로 다시 찍는 아날로그 구멍을 막을 수 없음.
삼각대와 선명한 모니터만 있으면 기술 없이도 가짜 이미지를 진짜 카메라로 재촬영할 수 있음. 렌즈 초점거리 메타데이터를 서명해도 렌즈를 바꿔가며 맞추면 피할 수 있을 듯함.
사진을 트위터 등에 올리면서 리사이즈하거나 수정하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쉽게 공격받을 지점 같음.
완벽한 진위 판별은 못 만드는데, 이런 시스템이 사진 일반에 대한 신뢰만 높이면 돈이나 권력이 걸린 조작에는 더 취약해질 수 있음. 사진의 증거력은 이제 그림 정도로 봐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도 C2PA는 유용할 수 있음. 악의적인 사용자 대부분은 워터마크도 안 지우고, 루팅해서 서명된 가짜를 만들 생각도 안 할 테니 99.9%는 걸러낼 수 있음. 자물쇠도 따일 수 있지만 무용한 건 아님.
광고 업계에서는 진위 판별보다 컴플라이언스 용도임. 고객의 AI 사용 금지 요구와 EU AI Act 때문에 출처 기록을 남기고, 공급사가 속였으면 보험이나 계약상 책임을 물을 근거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