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이 RSS보다 낫다" 주장에 해커뉴스서 20년 묵은 RSS vs Atom 논쟁 재점화
- Atom은 제목(title)에 text construct 개념을 도입해 text, html, xhtml 타입을 명시할 수 있어
<나&같은 문자를 제목에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반면 RSS는 이런 인코딩 규격이 없어 제목에 마크업을 넣으면 리더마다 다르게 처리함 - 글쓴이는 RSS를 "9가지 서로 호환되지 않는 포맷"이라 부르며 이름 자체가 다른 조직들이 같은 버전 번호로 발행한 여러 규격을 가리킨다고 지적함
- 팟캐스트 분야에서는 애플이 iTunes/애플 팟캐스트에서 Atom을 한 번도 제대로 지원한 적 없고 2023년에는 관련 지원마저 완전히 제거해 대형 팟캐스트 리더들이 여전히 RSS만 지원함
- 글쓴이는 RSS의 날짜 형식이나 콘텐츠 인코딩 모호성 같은 차이는 대부분 실무에서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제목 인코딩과 요약/본문 구분 문제는 실제로 콘텐츠 표현을 제한한다고 주장함
- 해커뉴스 댓글에서는 이 논쟁을 20년 전 데이브 와이너와의 RSS 진영 다툼 재현이나 VHS 대 베타맥스 비유로 받아들이며 실제로는 RSS가 시장에서 이겼다는 반박이 다수 나옴
Hacker News opinions
Atom이 RSS보다 나은 건 베타맥스가 VHS보다 나았던 거랑 똑같은 얘기임. 결과는 똑같이 RSS가 이겼잖아.
무슨 소리야, RSS는 이제 카테고리 이름일 뿐이고 실제로는 Atom인 피드가 많음. 리더가 그냥 티를 안 낼 뿐이지.
VHS 베타맥스 얘기는 사실 오해에서 나온 거임. 가정용 베타맥스랑 방송용 베타캠을 헷갈린 거고, 베타캠은 VHS보다 확실히 우위였음.
제목에 <xmp>를 넣는 세 가지 인코딩 방식 다 나한테는 그냥 알아보기 힘든 이상한 문자열로 보임.
20년 전에 이미 다 겪은 싸움 아니냐, 데이브 와이너 또 화나게 하지 말자. Worse is Better 문서나 다시 읽어봐라.
와이너의 그 행동에는 딱히 낭만적인 것도 웃긴 것도 없음. 남이 대충 만든 폐허 위에서 수십 년을 버텨온 건데 이제 좀 벗어날 때 됐지.
RSS 리더 만들 때 원본 XML을 그대로 저장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필드별로 파싱해서 저장하는 게 나을까? 업데이트 감지는 어떻게 해?
리더 만들 거면 필드 파싱해서 컬럼으로 저장하는 게 맞음. 아이템마다 guid로 중복 체크하면 되고, 사라진 항목은 그냥 안 지우는 게 보통이고, WebSub 쓰면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함.
이 글 내용 맞는 말임. 뭘 좀 아는 사람은 다 Atom으로 피드 만듦. 이건 10년 전부터 이미 상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으로는 결국 RSS와 Atom이 소비자 입장에선 사실상 같은 거로 통합됐음. 리더는 다 Atom도 파싱하는데 이름만 RSS로 남은 거고, 애플만 예외였지.
RSS 안다는 사람들한테 Atom이 뭐냐고 물으면 90%는 그냥 RSS라고 대답할 걸. 이 글 보고 나서야 차이를 처음 알았음.
내가 구독하는 콘텐츠 대부분 RSS나 Atom으로 오는데, 이 블로그가 RSS 써서 구독 안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음.
이 글은 소비자 대상이 아니라 파서 짜야 하는 개발자나 피드 포맷 고르는 사람 대상임. 리더가 RSS 파싱 실패하면 포맷 탓 안 하고 피드 작성자만 욕먹는 게 문제지.
요약하면 Atom은 제목에 <나 & 넣을 수 있고 요약/본문 구분도 되는데, 애플 팟캐스트 같은 일부 앱이 Atom을 지원 안 해서 결국 RSS가 나을 때도 있음. 그래서 별로 안 중요한 얘기임.
콘텐츠 발행자 입장에선 Atom이 확실히 우월함. 파서도 다 지원하고 단점이 없음. RSS 문제는 포맷 자체보다 PHP나 Ruby로 대충 짠 오래된 코드가 타임스탬프나 인코딩을 엉망으로 처리하는 거지.
activitypub은 어떻게 된 거임? 그게 새로운 표준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