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지운 climate.gov, 전직 NOAA 직원들이 공공 데이터로 복원해 climate.us로 재탄생
- climate.gov가 트럼프 행정부의 NOAA 예산 삭감으로 오프라인 전환됨
- 전직 NOAA 직원 Rebecca Lindsey, Anna Eshelman, Mary Lindsey가 후속 사이트 climate.us를 만들어 15년치 기후 데이터와 자료 보존함
- 미국 정부 데이터는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 저작권 문제 없이 데이터 이전과 복원이 가능했음
- climate.us는 기후 대시보드, 교육 자료,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서(Fifth National Climate Assessment) 등을 포함한 데이터셋 갤러리를 제공함
- climate.us는 현재 전적으로 기부금에 의존해 운영되며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태임
Hacker News opinions
세금이 이런 데 쓰이는 게 맞다는 말에 공감 안 함. 도네이션으로 돌아가는 임시방편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게 핵심이지, 정부가 이미 걷은 세금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는 게 투자 대비 효율이 제일 높은 방법임
정부 기관이 자기 규제를 자기가 하는 걸 못 믿겠다는 입장인데, 그럼 이 데이터 수집은 누가 돈을 내고 하냐가 문제임. 정부 못 믿으면 세금은 왜 내는 거임
기후 관측소를 전국 오지에 유지하는 건 정부 아니면 할 데가 없음. 이런 인프라를 민간이 대체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상함
기관 효율성 감시는 원래 감사관(Inspector General)들 일이었는데 트럼프가 그 조직을 통째로 없애버림. 부패나 낭비를 막을 장치를 스스로 제거한 셈임
실리콘밸리가 AI 붐 타면서 갑자기 친트럼프, 반기후로 돌변한 거 다 이유 있음. 결국 돈 문제일 뿐이라 정치 바람 방향은 신경 안 씀
이번 사례가 오히려 DOGE 주장을 입증한 꼴 아니냐는 말도 있음. 새 climate.us가 옛 climate.gov보다 훨씨 적은 비용으로 돌아가는 거 보면
비용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연구 자체에 돈이 드는 거임. 단순히 웹사이트 호스팅 비용 아끼는 거로 정부 서비스 필요성을 판단하면 안 됨
이게 공화당 특유의 수법임. 공공서비스 예산을 조여서 성과 못 내게 만들고, 그 결과를 근거로 서비스 자체를 없애는 거
climate.gov가 유일한 기후 데이터 저장소는 아니었음. NOAA나 UCAR 같은 데도 페타바이트급 데이터가 널려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됨
정부 웹사이트를 처음부터 IPFS 같은 분산 저장 방식으로 기본 아카이빙하면 어떨까 싶음. 정적 콘텐츠만이라도 그렇게 하면 이런 일 안 생길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