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box는 PE의 완벽한 인수 타깃” 분석 글, HN서 “PE는 사망선고” 반박 쏟아져
- 블로그 글은 Dropbox가 성장은 느리지만 FY2025 기준 $931M의 자유현금흐름을 뽑아내는 안정적 현금창출 사업이라 Silver Lake 같은 PE의 이상적 인수 대상이라고 주장함
- 저자는 기업가치(EV) $6.43B에 25% 프리미엄을 붙인 $8B 인수가, 60% 부채($4.8B)와 나머지 스폰서 지분 구조를 가정한 러프 모델을 제시함
-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2009년 $800M에 인수하려 했던 제안을 Dropbox가 받아들였어야 했다고 주장하나, HN 댓글들은 창업자 드류 휴스턴이 이후 수억 달러 보상과 20억 달러대 순자산을 쌓았고 현재 밸류가 잡스 제안가의 10배가 넘는다며 반박함
- HN에서는 Bending Spoons가 이미 WeTransfer를 인수한 전례를 들어 Dropbox도 비슷한 인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의견과, PE 인수는 사실상 '사망선고'라는 강한 반대 의견이 공존함
- 일부 댓글은 Dropbox가 '기능일 뿐 제품이 아니다'라는 저자 전제를 반박하며, digital asset management나 managed file transfer 등 관련 산업 전체가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함
Hacker News opinions
Bending Spoons가 Dropbox를 눈여겨보고 있을 듯. 얘들이 인수한 회사들 보면 다 이런 안정기에 들어간 애들이었음. 이미 WeTransfer도 인수했으니 Dropbox랑 잘 맞을 것 같기도
최근에 폰 바꾸면서 Dropbox 다시 로그인했는데 옛날 생각 나더라. PE는 싫지만 회사가 살아남는 방법이라면 검토해볼 만하지
PE한테 인수되는 건 그냥 사망선고임. 몇 년 걸릴 수도 있지만 결국 죽는 거고 회사 건강은 PE 목표가 아님
PE 인수가 왜 합리적인지는 알겠는데, 리더십 흔들고 우선순위 바꾸는 것 말고 실제로 Dropbox 생명을 어떻게 연장시킬 수 있는지는 모르겠음. Box 쓰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뺏어오는 게 답일 수도
'Dropbox가 다 시작했다'는 말은 틀렸음. box.net이 2005년에 먼저 나왔고 Dropbox는 2007년 창립임
저자가 '스티브 잡스가 인수하려 하면 받아라'라고 했는데, 저자 계산대로면 Dropbox는 지금 잡스 제안가의 10배는 되는데 그게 무슨 결론인지 이해가 안 됨
그때는 벤처 투자도 별로 안 받은 초기 단계였고 멀티플이 지금과 다르잖아. 내 말은 결국 번들링이 장기적으로 이긴다는 거였음
드류 휴스턴은 그 이후 수억 달러 보상 받고 지금 순자산 20억 달러 넘고 메타 이사회에도 있음. $800M 애플 주식이었으면 지금 $24B인데 그게 무슨 '해피엔딩' 비교가 되나
투자자본 대비 멀티플 얘기한 거임. IPO하고 주가 정체되고 결국 물러나는 것보다 애플에 인수되는 게 더 행복한 결말 같다는 뜻
나였으면 그냥 $800M 받고 은퇴했을 듯. 간단히 투자만 해도 $1.5B는 됐을 거고 17년 고생 안 해도 됐잖아
Dropbox가 '기능일 뿐 제품이 아니다'라는 전제 자체가 말이 안 됨. digital asset management, managed file transfer, 전자문서관리 같은 산업 전체가 그 비전으로 돌아가는데
넓게 보면 iCloud 자체가 Dropbox보다 더 많은 현금을 만들어내고 있을 걸
전환비용이 세다는 걸 다들 몸으로 겪고 있네. 2010년 이전부터 유료 고객인데 매년 11월마다 옮길까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감
우리는 Meta 같은 거보다 Dropbox 같은 회사가 더 많이 필요함. 문제 하나를 제대로 풀고 고품질로 만드는 게 맞지, 잡스한테 팔든 안 팔든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게 중요함
동의는 하는데 시장은 그렇게 생각 안 함. 다들 GDrive, OneDrive, iCloud로 옮겨갔다고 여기 댓글에도 많잖아. 문제가 충분히 크고 복잡해야 플랫폼이 잡아먹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