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0개 대도시서 6개월 내비 우회 실험으로 도시 전체 교통흐름 개선 입증
- 구글 리서치가 미국 10개 대도시에서 6개월간 내비게이션 라우팅 개입 실험을 진행해 실제 교통망 개선 효과를 측정, 결과를 Nature Cities에 게재함
- 도시별로 상습 정체 구간 약 100곳을 선정하고, 구글맵 알고리즘이 전체 트립 중 2% 미만만 유사한 이동시간의 대체 경로로 안내하도록 수정함
- 스위치백(크로스오버) 실험설계로 처리일과 대조일을 번갈아 적용해 정체 완화 효과를 검증함
- 계층적 베이지안 모델링을 사용해 도시 단위와 시간대 단위 파라미터를 동시에 추정, 도시간·시간대간 정보 공유로 추정 정확도를 높임
- 이번 연구는 신호등 최적화를 다룬 기존 Project Green Light에 이어, 항공관제나 인터넷 라우팅처럼 도로 교통도 시스템 차원에서 조율 가능함을 보여준 첫 대규모 실증 사례임
Hacker News opinions
막힌 구간은 자연스럽게 느려져서 안 골라질 텐데 왜 굳이 우회시켜야 하나 싶은데. 브레스의 역설이라는 게 있음, 다들 개인 최적으로 움직이면 오히려 전체적으로 더 나쁜 균형에 빠질 수 있음.
속도는 올랐다는데 평균 이동시간이랑은 다른 지표잖아, 그것도 줄었는지가 궁금함.
그 도로들은 사실 몇십초 정도만 빠른 거고 교차로 적은 큰 도로라서 앱들이 원래도 선호하는 도로임.
내비 앱들은 사용자가 그 길로 가야 정체 정보를 얻는 거라서, 데이터 없는 구간에 가끔 일부러 사람을 보내서 데이터 수집하는 거 아닐까 항상 의심했음.
막힘 없는 평범한 경로에서는 그런 우회를 본 적 없음. 아마 정체 상황에서 차이가 미미할 때만 그럴 수도. 근데 굳이 그럴 필요도 없이 데이터 없으면 과거 통계로 되돌아가는 거라 그게 낙관적으로 보이는 것뿐일 수도 있음.
밤에 정체도 없는데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이상한 길로 빼길래 야간 도로공사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트래픽 센서로 징집된건지 항상 궁금했음.
공공 카메라 피드로도 정체 감지 충분함, 굳이 그런 유인 라우팅 없어도 됨.
애플은 앱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아이폰이 항상 위치 데이터를 보고함.
우회로로 트래픽 몰리면 그 도로가 원래보다 훨씬 빨리 손상됨, 델라웨어 I-495 사례처럼 예상 못한 도로 파손이 생김.
축중량의 4제곱에 비례해서 도로 손상이 커진다는 사실 있음, 트럭 우회가 진짜 큰 요인일 듯.
10년 넘게 구글 입사하면 이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는데 발표 보고 진짜로 만든 걸 보니 웃겼음.
나는 10년 전에 이 아이디어로 특허 냈음, 느린 길로 보낸 사람에게 보상해주는 조항까지 넣었음.
트럭을 러시아워에 도로에서 빼고 추월차선 못 쓰게 하는 게 정체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아니냐.
그거로는 안 될 것 같음, 덴버에서 산으로 가는 I70 스키 트래픽처럼 대체 경로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음.
독일식 교통법 + 자동 단속 도입하고, 핀란드처럼 벌금을 소득에 비례해서 매기면 정체가 훨씬 줄어들 것 같음.
독일도 추월차선 얹혀가는 놈들 단속이 부족함, 운전 중 딴짓하는 사람 GPS랑 가속도계로 잡아서 쫓아내면 재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