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앱에 직접 로그인해 일하는 자율 에이전트 'Grok Bot' 출시... 월 120~200달러
- xAI가 Grok Bot을 얼리베타로 출시함, 봇이 사용자 계정으로 직접 로그인해 웹사이트와 툴을 사람처럼 조작하고 결과물을 완성해서 가져옴
- 가격은 Cursor Ultra 월 $200(개인), Cursor Premium Teams 월 $120/시트(팀)로 책정되어 Cursor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함
- Grok Bot은 각자 '자기 컴퓨터'를 가지고 24시간 병렬로 작업하며, 사람이 워크플로를 한 번 보여주면 이를 루틴으로 저장해 이후 자동 실행함
- 여러 봇을 한 스레드에 연결하면 서로 작업을 주고받으며 협업하고, 사람은 매 단계 승인 대신 결과만 지켜보는 구조로 동작함
- HN 댓글에서는 SpaceXAI/머스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 문제, 프롬프트 인젝션과 상시 계정 접근에 따른 보안 우려, OpenClaw 등 유사 제품과의 차별성 부족이 주요 논쟁점으로 제기됨
Hacker News opinions
가격 정책이 'Cursor Ultra', 'Cursor Premium Teams'로 되어 있는 거 웃김. Code에서 Cowork로 넘어간 제품 진화 패턴이랑 완전 똑같음
이거 그냥 OpenClaw 아님? 라는 반응인데, 가드레일 좀 더 있는 호스팅된 OpenClaw라고 보면 될 듯
머스크 개인 브랜드가 너무 독성이라 내 데이터를 SpaceXAI 근처에 두고 싶지 않음. 대기업들도 이런 우려로 SpaceXAI 툴 자체를 피할 것 같은데, Cursor 인수 때문에 이미 관성으로 쓰는 곳은 많을 듯
머스크가 트위터 리브랜딩으로 수십억 달러 브랜드 가치를 태웠는데 Cursor에도 똑같은 짓을 할 거임. Cursor 브랜드가 유일하게 엔터프라이즈 고객한테 통하는 무기였는데 이제 그마저 잃을 듯
월 120~200달러를 직원당 받는 가격인데, SpaceXAI한테 회사 파일과 데이터를 전부 맡기는 걸 편하게 여길 회사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음. 미국 밖에서는 거의 안 통할 거임
미국 AI 업계가 기존 상업 서비스보다도 못 믿을 제품을 만들어낸 게 신기함. 시장조사 다 했겠지 하고 믿고 싶지만 밑바닥 시장 노리고 경쟁하는 거 아닌가 싶음
다들 자체 솔루션 내놓는데 다 비슷비슷해 보임. 'Foo 클론 만들어줘' 하면 진짜 Foo처럼 나오는 거고, 파운데이션 모델이랑 하네스는 결국 다 상품화(commoditize)될 거임
에이전트가 계정 다 접근권 가지고 24시간 돌아가는 거 불안하지 않냐. 프롬프트 인젝션 당하거나 데이터 유출될까 항상 신경 쓰일 것 같은데
프롬프트 인젝션 탐지하는 툴 만들기 거의 불가능함. 대신 에이전트용 별도 계정, 별도 이메일 쓰는 식으로 해결하는 게 현실적임. 실제 계정 접근권 안 주고 새로 만든 가상 유저로만 쓰면 됨
Claude Code를 --dangerously-skip-permissions로 그냥 막 굴려봤는데 git checkout 잘못해서 코드 날린 적 세 번 있음. 자잘한 실수는 계속 날 수 있어서 자고 일어나면 뭔 사고 쳐놨을까 걱정됨
한 달 정도 써봤는데 tab complete에서 prompt로, 다시 agent로 넘어간 그 다음 단계라는 느낌임. 봇마다 자기 루틴, 컨텍스트, 도메인을 따로 가지고 서로 통신하는 게 핵심이고 각자 자기 컴퓨터가 있어서 비동기 작업이 실제로 돌아감
토큰 소비가 미쳤음. 이번 한 달 쓴 토큰이 지난 5년간 쓴 토큰보다 많음. 이건 토큰이 훨씬 싸지는 미래를 상정하고 만든 제품 같음
베트남 원단 공급업체 40곳한테 봇이 직접 연락해서 가격 협상하고 샘플까지 받아낸 사례가 있는데, 한 사람이 15초 프롬프트 한 번 날리는 게 상대 회사 입장에서는 시간 잡아먹는 일이라 수백만 명이 동시에 이러면 어떻게 되는 거임
GitHub 로그인이 iOS에서 완전히 고장남. 로그인하면 404 떠서 시도조차 못 함
데모 첫 장면에서 Grok이 사용자 아이디/비번으로 사이트에 직접 로그인하는 걸 보여주는데, 문제 생기면 책임은 사람이 지는 구조인데도 이게 마케팅으로 나온다는 게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