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7950 Harvest: 냉전기 NSA의 암호해독용 슈퍼컴퓨터
Hacker News opinions
IBM은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임?
내가 IBM에 다닌 곳이 몇 군데 있는데, 1990년대부터 서비스와 컨설팅을 더 중시했음. x시리즈와 ThinkPad 같은 범용 하드웨어에서 빠졌고, 지금은 대형 기업 계약과 Red Hat이 큰 축임. Power 연구는 계속하지만 제품 물량은 적어 보임.
내 생각엔 IBM이 수직 통합으로 돈 벌던 시절이 끝난 게 원인임. 컴퓨팅이 대중화되면서 각 계층을 전문 회사에 뺏겼고 결국 매각했음. 지금 남은 건 고객 관계라서 사실상 컨설팅 회사가 됐음.
나는 자극적인 제목보다 Harvest의 실제 임무가 더 흥미로웠음. 민감한 정보 감청물을 처리하고 암호를 푸는 일이었음.
내 눈엔 HARVEST의 약 40GB 자동 테이프 라이브러리가 당시 진짜 대단한 부분임. 'harvest now, encrypt later'라는 표현의 영감일 수도 있고, Bitsavers에 IBM 7950/HARVEST 1차 자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