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시민자유 침해 우려로 감시업체 Flock과 계약 만료시켜 종료
- LAPD가 자동차 번호판 인식 감시업체 Flock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만료시켜 종료함
- LAPD는 시민자유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계약 종료 이유로 명시함
- Flock은 6,000개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알래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번호판 인식기, 카메라 드론, 총성 감지 장비를 운영하는 대형 감시업체임
- LAPD는 Flock의 정부 고객 중 가장 규모가 큰 곳 중 하나였음
Hacker News opinions
이거 좋은 소식이긴 한데, 카메라가 실제로 철거되는 건 아님. 도시가 카메라를 소유한 게 아니라 Flock이 소유하고 있어서 계약이 끝나도 Flock이 카메라를 계속 놔두려고 함. Dayton 등 다른 도시들에서는 계약 종료 후에도 Flock이 철거를 막아서 결국 쓰레기봉투로 카메라를 덮어야 했음.
이 techcrunch 기사가 그 상황을 잘못 묘사하고 있음. 트래시백으로 덮는 걸 그냥 시민들이 한 것처럼 썼는데, 사실은 도시 당국이 공식적으로 그렇게 해야 했던 거임. Flock이 나쁘게 행동해서 벌어진 일임.
계약 종료가 카메라 꺼짐을 의미한다고 쉽게 착각하게 됨. 사람들이 감시를 원하지 않는 만큼 도시가 더 강하게 철거를 요구했으면 좋겠음.
도시가 Flock한테 감시 권한을 준 거라면, 카메라 비활성화하고 증거 제출하라고 강제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음.
카메라가 시 소유 부지에 있는 거면 시가 Flock한테 자기 비용으로 장비 철거하라고 요구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경찰이 범죄자 잡는 데 도움 되는 기술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함. 기술 없애는 것보단 감사와 책임 강화가 답임.
시가 데이터 접근을 관리하는 프라이버시 중심 감시 카메라 업체가 있는지 궁금함.
도시를 Flock보다 더 믿을 이유가 없음. 경찰이 Flock 데이터로 전 애인이나 관심 있는 사람 스토킹하는 게 흔한 남용 사례임. 문제는 데이터 소유주가 누구냐가 아니라 남용 가능성 자체임.
Milestone, Genetec, Avigilon 같은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호스팅 방식으로 Axis, Hanwha, Samsung 카메라를 h.264/mpeg로 연결해서 씀. 클라우드 대규모 CCTV는 비교적 최근 현상임.
세계 최대 테크 허브들이 도시가 직접 소유하는 카메라 시스템 개발에 투자 안 하는 게 놀라움. 사람 하나만 데이터 사이에 끼워도 스토킹 남용 가능성이 줄어들 텐데.
4차 수정헌법 정신 좀 정상화할 수 없나. 자유지상주의 좋아하는 사람들이 중국식 감시국가엔 왜 이렇게 태평한지 모르겠음.
Salem, Oregon은 OpenALPR과 온프레미스 서버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함. 비판할 점은 있어도 Flock 수준의 대규모 감시와는 거리가 먼 편임.
프라이버시 중심 감시라는 게 원래 말이 안 됨. 감시국가를 그렇게 비판하던 미국이 어떻게 세계 최대 감시망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음.
Flock이 파는 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전력, 네트워킹, 폴대까지 다 포함된 패키지임. 직접 IoT 네트워크 운영하고 싶지 않은 도시 입장에선 '돈만 내면 다 해준다'는 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음.
데이터가 존재하면 결국 남용됨.
도시가 카메라를 직접 사서 운영할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 윤리적인 SaaS 사업 모델은 없다고 봄. 회사는 루프 밖이거나, 루프 안에 있으면 주주 이익 위해 데이터를 최대한 뽑아먹을 수밖에 없음.
Axon Outposts로 바꾸면 그 안에 Amazon Sidewalk 모듈이 들어 있어서 Axon으로 백도어 C2 연결됨. FCC 문서 X4GS06009 찾아보면 전원 보드에 Quectel KG100S 칩 있는 거 확인 가능함.
고범죄 지역에 Flock 카메라 설치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끔찍한 범죄 나면 항상 '그 사람 72번 잡혔고 경찰도 잘 아는 사람'이라는 얘기 나오는데, 잡은 다음에 아무것도 안 하면 카메라가 무슨 소용임.
이런 기술이 진짜 쓰이는 건 범죄 잡는 CSI 판타지가 아니라 순수 감시임. 누군가의 감시 대상이 되면 도시 전역에서 이동 경로가 그냥 추적됨.
가장 심각한 부분은 Flock이 카메라와 폴대를 소유하고 있어서 계약이 끝나도 계속 돌아가면서 데이터를 CHP, LASD, FBI, Palantir 등에 팔 수 있다는 거임. LAPD도 그냥 전화 한 통이면 그 데이터에 접근 가능함. 이 계약 종료라는 가짜 탈출구는 정치적 압력에 저항하도록 설계된 거고 카메라 수는 절대 줄지 않고 늘어나기만 함.
카운티 커미셔너 IKE Skelton이 직접 나서서 카메라를 떼어 사무실로 가져갔다가 중범죄 기소당한 사례가 있음. Flock이 철거 요청에 응답을 안 해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한 건데 주 당국이 그를 추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