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 Source Sans를 Whitney SSm 대체용으로 조정한 오픈소스 브랜드 글꼴 공개
- 독립 크리에이터 스트리밍 서비스 Nebula가 새 브랜드 글꼴 Nebula Sans를 공개하고, 누구나 쓸 수 있도록 SIL Open Font License로 배포함
- Paul D. Hunt의 Source Sans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기존 브랜드 글꼴 Whitney SSm을 대체할 수 있게 폭과 크기 등 메트릭을 조정함
- Nebula는 자체 글꼴을 만든 이유로 브랜드 맞춤화, 용도별 고급 타이포그래피 기능,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상용 글꼴 라이선스 비용을 제시함
- Light부터 Black까지 6개 굵기와 각 굵기의 이탤릭을 포함하며, 인터페이스와 인쇄물에 쓰도록 설계함
- 탭ულ러 숫자를 넣어 영상 플레이어의 타임스탬프처럼 숫자가 바뀌어도 각 자리 폭이 흔들리지 않게 했고,
ss01부터ss03까지 a, g, l 대체 글리프를 지원함
Hacker News opinions
Source Sans를 바탕으로 잡은 건 좋고, 웹에서 골치 아픈 숫자 정렬 문제에 탭ულ러 숫자를 넣은 점도 마음에 듦. Adobe가 지난 10년간 한 몇 안 되는 좋은 일 중 하나가 Source 폰트라고 봄.
스타트업이면 자체 폰트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분위기인가 봄.
글꼴에 완벽함은 없다고 봄. 사람마다 좋아하는 치즈케이크가 다르듯 취향이 다르고, 계속 고칠 여지도 생김.
겉보기엔 비슷한 글꼴이 이미 넘치는데 시간과 돈을 쓸 이유가 있나 싶음.
그래도 사이트 설명대로라면 상용 폰트 라이선스 비용을 꽤 아꼈고, 제작 다큐멘터리도 Nebula용 콘텐츠가 됐음.
차이가 너무 미묘해서 대부분은 Source Sans나 Whitney SSm과 구별하기 어려울 듯. 스타트업이 개인화한 라틴 글꼴을 만들기보다 기존 글꼴의 언어와 문자 체계를 넓히는 데 투자했으면 좋겠음.
나는 오히려 이 글꼴이 아주 선명하고 읽기 쉽다고 느꼈음.
'중립적 미학'이라는 말에 질렸음. AI 때문에 어디나 비슷해지는 상황에서, 돈을 쓸 거면 성격 있는 글꼴을 만들었으면 함.
Nebula가 브랜드에 쓰던 글꼴의 라이선스 비용이 너무 비싸서 대체 글꼴을 만들었다는데, 결국 연간 30달러에 라이선스하는 건가?
Nebula는 Jet Lag: The Game 초기 공개분 보려고 구독했는데 점점 더 보게 됐음. 유튜브처럼 한 영상 눌렀다고 이상한 추천이 한 달간 따라붙을 걱정이 없고, 홈페이지와 앱이 참여도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느낌도 적어서 좋더라.
글자 모양이 Source Sans와 사실상 구별 안 됨. 원본 글꼴을 조금 조정하고 완전히 새 이름을 붙일 이유가 있나 싶고, 특히 가는 굵기의 자간은 Source Sans보다 나빠 보임.
자체 글꼴도 좋지만 Nebula는 자막 렌더링에 이 마케팅 사이트만큼은 신경 썼으면 함. 유료 서비스인데 자막은 유튜브보다도 못하고, 유튜브도 자막 처리의 기준점은 아니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