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NetBSD 운영자는 29대 서버로 4,800명을 지원하며 온콜 생활이 바뀌었다고 썼다
- 영국 기업의 네트워크 관리자 Gary Rolland는 NetBSD 2.0.2 서버 29대로 원격 사용자를 포함한 약 4,800명의 업무를 지원한다고 2005년 메일링리스트에 작성함
- 서버는 MySQL, 내부·외부 Apache와 Postfix, Samba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데이터 870GB와 이메일 약 1,200통을 처리한다고 밝힘
- 기존 Windows 서버가 장애와 재부팅을 반복해 온콜 중 가족 나들이를 중단한 경험 뒤, 상사는 MySQL 서버와 HTTP 서버 2대를 NetBSD로 시험 운영하도록 승인함
- 시험 전환 당일 Windows MySQL 서버 일부의 쿼리가 느려지고 재부팅한 반면 NetBSD 서버는 계속 동작했고, 상사는 2시간 안에 NetBSD 서버를 점진 배포하는 데 동의함
- 글쓴이는 전체 네트워크를 NetBSD로 옮긴 뒤 동료 관리자에게 설정과 커널 컴파일을 가르쳤고, 장애 대응에 쓰던 시간이 줄어 개인 생활도 나아졌다고 주장함
Hacker News opinions
원문의 괄호 닫기가 아내와의 다툼, 그리고 그 뒤의 '다른 것' 감소를 동시에 뜻하는 것 같아서 웃겼음. xkcd 541도 생각남.
글쓴이가 왜 NetBSD를 골랐는지는 끝내 말하지 않았음. 후속 메일에는 이유가 더 있을 수 있지만, 이 사례만 보면 회사 식별을 피하려고 지은 이름일 가능성도 있음.
내 기준으로 FreeBSD는 성능, GNU 소프트웨어 호환성, 드라이버와 데스크톱 활용성 쪽이고, OpenBSD는 인터넷 노출 서비스 보안 쪽임. NetBSD는 오래된 기기와 특이한 CPU까지 이식성이 좋아서 고르는 OS였음. SH3 기반 HP Jornada에서 WinCE를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도 NetBSD였음.
나도 저위험 인프라부터 NetBSD를 써보게 커뮤니티 공간을 설득해볼까 생각 중임. FreeBSD와 OpenBSD는 서버나 임베디드에 써봤지만 NetBSD와 DragonFly BSD는 아직 경험이 없음.
NetBSD는 다람쥐 사체를 상자에 넣은 데에도 설치될 것 같은 OS임.
피크에 분당 HTTP 요청 35건이면 2005년 기준으로도 너무 낮음. NetBSD 문제가 아니라 PHP 애플리케이션이 형편없었을 가능성이 큼.
다만 글만 보면 그 숫자가 서버의 처리 한계가 아니라 실제 피크 수요일 수도 있음. 최근 벤치마크를 해보니, 테스트 조건과 의미를 글로 정확히 전달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음.
NetBSD는 지금도 해킹하며 만지기 재미있는 Unix라고 봄. AI 같은 건 빼고 그냥 해킹하는 맛이 있음.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쯤까지 NetBSD를 제일 좋아했음. 낡은 SPARC와 x86 장비에도 잘 올라갔고, 내장 문서와 네트부팅도 좋았음. 이 글을 보니 다시 설치해보고 싶어짐.
나는 1990년대에는 드라이버 호환성 때문에 FreeBSD를 더 좋아했음. 지금 NetBSD는 브라우저 같은 패키지가 줄어서 온라인 용도로 쓰기 너무 어려워졌지만, 당시 노트북에 설치하던 기분은 좋았음.
386BSD 계열이 갈라진 뒤 FreeBSD, NetBSD, OpenBSD를 써봤는데 셋 다 좋은 서버 OS로 성숙했음. 내 직장에서는 FreeBSD 파일 서버를 UFS, 나중에는 ZFS로 운영했고 성능도 좋았음.
나한테는 Gentoo가 그런 OS였음. stage3 설치를 몇 번 망치면서 시스템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이해했고, 그게 시스템 관리자 경력의 출발점이 됐음. 나중에는 golden master의 stage4를 btrfs B 슬롯에 복사하는 업데이터로 소매점 POS 약 25대를 운영하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