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eak 6.1 출시, 4년 만에 패치 1700개 이상 병합하며 트리 브라우저와 Objectland 복원
- Squeak 6.1 "Vanessa" 릴리스가 4년 만에 나왔고 그동안 패치 1700개 이상과 메서드 변경 9000개 이상이 병합됨
- 새 트리 브라우저가 추가되어 계층형 모프로 클래스와 카테고리를 탐색할 수 있고, 예전 기능 Objectland(일명 "Worlds of Squeak")도 다시 돌아옴
-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언와인딩, 스케줄링, 클래스 재구성을 위한 커널 인프라에 여러 수정과 개선이 들어감
- 릴리스는 2025년에 사망한 Vanessa Freudenberg를 기리는 의미로 이름 붙여짐
- HN 댓글에서는 Smalltalk의 실행 중 이미지 편집 개념에 대한 애정과 함께, 10년 넘게 해결되지 않은 고DPI 디스플레이 미지원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됨
Hacker News opinions
Lisp나 Erlang 배우면 관점이 바뀌는 것처럼 Smalltalk 배우면 '객체지향'이 진짜 뭔지 알게 됨. JS의 좋은 부분들 거의 다 Smalltalk에서 온 거임
그건 Self랑 E 언어 영향인데? JS엔 루트 오브젝트도 없고 메시지 패싱도 없고, 클래스도 실제로 존재 안 하고 프로토타입 상속도 나중에 억지로 붙인 거잖아. 구체적으로 뭐가 Smalltalk에서 왔다는 건지 궁금함
나한텐 Smalltalk의 진짜 충격은 영속적으로 실행되는 이미지 개념이었음. 개발자 일이 그 이미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계속 다듬어가는 거더라
Lisp, Forth, Erlang, Smalltalk, Rebol 다 프로그래밍의 본질을 보는 눈을 넓혀주는 언어들인데 요즘 다들 Python이랑 JS에서 멈춰버림
표준 GUI 컨트롤 만들고 독립 실행 바이너리나 JS 포함된 HTML로 쉽게 컴파일되는 Squeak 버전 있으면 진짜 돈 낼 것 같음
루비 개발자인데 Pharo Smalltalk 영상 보고 완전 믹음. Ruby가 Smalltalk에서 크게 영향받았다는 게 놀랍지 않더라
Smalltalk 배우면서 진짜 배우는 건, OS의 정적이고 경직된 추상화가 시스템 무결성 지키고 다 터지는 걸 막아준다는 사실임. Smalltalk VM들이 복구 기능에 많이 의존하는 이유가 있음
Smalltalk 덕분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이해했고 그래서 지금 Ruby 씀. 예약어가 거의 없고 문법 대부분이 '이 객체에 이 메시지를 보낸다'는 거라 진짜 순수함
JS는 Scheme 영향도 많이 받은 거 아니었나?
몇 달 전에 'Smalltalk랑 Erlang이 애를 낳으면' 하는 아이디어로 놀았는데, Smalltalk 문법을 Erlang VM 스타일 액터 환경에 얹는 거임. 근데 AI가 코딩 재미를 다 가져갈 것 같아서 좀 씁쓸함
10년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고DPI 디스플레이 지원 안 됨. UI가 여전히 픽셀 깨지고 느림. 이게 유일하게 신경 쓰던 버그인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됐음
나도 이거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Pharo도 마찬가지임. Pharo는 새 그래픽 스택 준비 중이라 고DPI 해결될 수도 있는데 아직은 아님
UI가 Squeak 개발 들어가는 데 제일 큰 걸림돌이었음. 몇 년마다 다시 시도해보는데 바뀐 게 별로 없어서 아쉬움. 90년대에 멈춘 IDE 같은 느낌임
Cuis Smalltalk는 GUI가 벡터 그래픽 기반이라 고DPI 완벽 지원함
Morphic 아키텍처 배우기 좋은 책이나 논문 없나? Smalltalk 안 써봤지만 UI 접근 방식이 흥미로움
Morphic은 원래 Self 언어에서 시작된 거임, 거기서부터 찾아보는 게 좋을 듯
Glamorous Toolkit이랑 비교하면 어떤가 궁금함
Glamorous Toolkit은 Pharo 기반인데 Pharo는 Squeak에서 갈라져 나온 계보임
Smalltalk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는 실행 중인 코드를 GUI에서 바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거임. 버튼 코드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면 inspect해서 바로 코드로 갈 수 있음
Java Swing이나 Visual Basic에서도 비슷하게 IDE에서 오브젝트 우클릭해서 핸들러로 바로 갈 수 있었음. 다만 런타임에는 못했는데 그게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음
Squeak 6.1 팀 축하함. Alan Kay 그룹이 Apple에 있을 때부터 초기 기여자였는데 Morphic 최초 게임인 SameGame이 아직 이미지에 남아있는 거 보니 반갑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