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 Napper의 글쓰기 조언: 쓰려면 휴대폰 대신 책을 읽어라
- 작가 T.R. Napper는 글쓰기에는 단일한 방법이 없지만, 예비 작가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규칙은 많이, 폭넓게 읽기라고 주장함
- Napper는 워크숍과 대학 강의, 멘토링에서 최근 몇 년간 좋아하는 작가나 현재 읽는 책을 묻으면 "바빠서 못 읽는다"는 답을 하는 예비 작가가 늘었다고 씀
- 저자는 전업 집필과 부업 3개, 두 자녀를 돌보는 생활 중에도 매일 밤 읽는다며, 하루 2시간에서 7시간의 휴대폰 화면 시간 일부를 독서로 바꾸라고 권함
- 좋은 책과 나쁜 책 모두 장르, 인물 유형, 비유, 배경, 구조의 감각을 가르치며, 저자는 정식 수업 전에도 독서 경험 때문에 3막 구조를 직관적으로 썼다고 회고함
- 장르 밖 독서도 소재와 문체의 자원이 된다고 봄. 하드보일드 범죄소설은 사이버펑크를 이해하는 데, 논픽션은 이야기 소재를 얻는 데, 시는 짧은 말로 이미지와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함
Hacker News opinions
AI 이전 5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글이었음. 문장에 사람 냄새가 남아 있더라.
조언 자체는 맞지만 "fuck you" 같은 표현은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많이 읽는 사람이 좋은 글을 쓰기 쉽지만, 판타지 시리즈를 몽땅 읽고 톨킨 모방작만 쓰는 사람도 봤음.
문맥을 빼고 인용한 거임. 저 말은 읽을 시간도 안 내는 예비 작가를 겨냥한 거고, 바로 다음 문장에서 실제로는 말하지 않겠다고 농담임을 밝힘.
유능한 작가라면 자기 말투를 의식해서 고름. 여기서 욕설은 특정인을 공격한 게 아니라, 읽지 않는 예비 작가라는 유형을 얼마나 낮게 보는지 드러낸 표현임.
나는 읽는 글의 흐름, 어휘, 문장부호를 그대로 따라 하게 되더라. 문제는 하루 종일 이메일, Claude 출력, 건축 법규와 규정 문서를 읽으니 "shall"과 수동태가 글에 배는 거임.
새 Deltarune 챕터를 읽으면 사고방식과 글에 영향이 감. Claude나 ChatGPT 말투를 피하려고 문장을 고치다 보면 평소에도 "정확히 맞아요" 같은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알게 됨.
음악은 좋아하는 뮤지션 스타일로 계속 연주하며 익힐 수 있는데, 글은 특정 문체를 흉내 내려면 정확히 뭘 써야 하는지 더 어려움. 많이 읽으면 문체가 생긴다는 말은 알겠지만 직접 익히는 과정은 다름.
Keats를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글의 반박 대상이기도 함. 잠들기 전 휴대폰 대신 읽는 습관부터 만들고, Keats가 부담스러우면 Pratchett나 Tolkien처럼 재미있는 책부터 읽으면 됨.
글을 직접 써 본 뒤 읽으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함. 창작을 시작한 뒤에만 생기는 피드백 순환이 있음.
반대로 너무 많이 구조를 들여다보면 음식점 주방을 본 뒤 음식을 먹는 기분이 될까 걱정됨. Apple 디자인이 결국 둥근 모서리라는 걸 알아버리는 식으로 말임.
Bill Gates가 코딩을 배우려면 소스 코드를 최대한 많이 읽으라고 한 말이 생각남. 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 얘기와도 닿아 있는 듯함.
읽지 않는 사람이 왜 글을 쓰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안 감. 영화를 끝까지 못 보는 영화 전공생 이야기와 같은 이상한 느낌임.
많은 사람은 글이라는 예술보다 자기 생각과 의견을 관객에게 인정받는 데 관심이 있는 것 같음. 기술은 생각을 잘 다듬으라고 하기보다 빨리 올려서 관심을 받으라고 계속 부추김.
Hugh Howey도 성공한 작가는 많이, 폭넓게 읽으며 이 과정에 지름길은 없다고 했음. 예비 작가에게 가장 먼저 하는 조언도 읽으라는 말이라고 함.
수백 시간 읽으면 어휘와 좋은 문장의 감각은 생기겠지만 그것만으로 작가가 되지는 않음. 작가가 되려면 서술 방식까지 의식하며 읽고, 베껴 쓰기 같은 의도적인 연습도 해야 함.
글의 주장은 읽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 아님. 좋은 작가가 되는 길은 여러 가지지만, 많이 읽는 일은 빠질 수 없는 재료라는 뜻으로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