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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그리고 전국수도권화

한민족의 멸종 방어.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은 북학파, 즉 중상주의 경제학파의 핵심 사상가였다. 그는 청나라의 선진 문명과 과학 기술을 배우고 받아들여 조선을 부국강병의 나라로 개혁하는 것을 학문의 모토로 삼았다. 박지원은 상업의 자유를 철저하게 옹호하였으며, 선박과 수레의 적극적인 이용을 통한 유통 경제의 활성화를 주장하였다. 그는 수레가 다니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하여, 수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거지 나라'라고 비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현대에 있어 그의 주장은 여전히 울림이 있다. 유통 경제와 지역 간 이동이 더더욱 자유로워져야 거지 나라를 면할 수 있다. 즉, 전국이 수도권처럼 하나의 지하철로 연결되어야 한다.

한민족의 멸종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