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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vs Play

민사고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이다.

노래는 놀다의 "놀-" 과 도구라는 뜻의 "-ㅐ"가 합쳐진거다 (지우개처럼). 즉 한민족의 놀이 문화의 핵심은 음악이었다는 것.

반면 영미권은 play가 연극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playwright도 마찬가지.

즉 어원으로부터 주류 문화를 분석하자면 우리나라는 음악 문화가 주류였고 영미권은 연극 문화가 주류였다는 분석. 얼마나 신뢰성 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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