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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57E05E

  • Interviewed on 2024-04-12
  • Currently works at Toss Mini App Team

토스는 미니앱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다. 권한 시스템과 보안만 잡아내면 될 것. 리액트 네이티브를 이용할 예정이고, 마이크로프론트엔드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미니앱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니앱이라는 것은 단순히 플랫폼이 아니라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따르면 매출은 급등한다. 일례로 대출 서비스를 토스에 접목해서 (유사)미니앱으로 제공했을 때 은행사들이 자사 앱으로 제공했을 때보다 메트릭이 남다르게 올랐다. 결국 토스의 미니앱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단순하게 "미니앱 플랫폼을 이용하여 매출을 높인다"에 그치지 않고 토스적 제품을 만들어 경험을 향상시킬 기회에 더 가깝다. 때문에 토스의 미니앱에 Bullish하다.

현재 리액트 네이티브 프레임워크 자체는 리액트에 가깝다. 즉, 메타-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생짜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첫 설정에 많은 공을 들여야한다. Expo라는 메타프레임워크가 있지만 어딘가 자꾸 고장나고 믿음직하지 못하다.

토스에서는 자신들의 리액트 네이티브 프레임워크를 포장하고 Best Practice를 정립해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즉, React Native계의 Next.js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