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엔지니어들이 AI로 상용 SaaS 대체품 만든다, Auth0·Salesforce 호환 프로젝트 OccupySaaS 공개
- 해고된 엔지니어들이 AI로 상용 SaaS의 드롭인 대체품을 만드는 항의 프로젝트 OccupySaaS를 공개, Apache-2.0 라이선스에 2026년 10월 설립으로 표기
- 첫 결과물은 Auth0 호환 인증 서버 ZeroAuthy(Go)와 Salesforce 호환 CRM SalesCompel(Go·Vue·PostgreSQL)이며 둘 다 초기 단계
- 공개 API 문서와 SDK 동작만 스펙으로 쓰고 유출·디컴파일 코드는 배제하는 클린룸 방식을 택함, 저장소마다 CLEAN_ROOM.md로 출처를 기록
- 벤더의 공개 클라이언트 SDK를 자체 서버에 돌려 기존 코드가 수정 없이 동작해야 완료로 인정하는 호환성 실험실을 운영
- Docs·이슈 트래킹·피처 플래그·옵저버빌리티·고객 지원은 아직 제안 단계이고 다음 타깃은 공개 이슈 투표로 정함, JIRA 제안 이슈는 7번
Hacker News 의견들
AI 때문에 잘렸으니 그 AI에 우리 돈을 대서 맞선다? 빅테크의 그 순간인가 싶겠지만, 생각 좀 해보면 말이 안 되는 구조임
그보단 빅테크가 AI 인프라 팔러 갈아타면서 중간 규모 업체 밥그릇을 먹는 그림에 가까움. 이게 이렇게 엉성하지 않았으면 Anthropic 마케팅 캠페인인가 의심했겠음
관련 프로젝트로 remade.wiki도 있음
아이디어는 재밌는데 Occupy Wall Street처럼 사람들을 같은 페이지에 계속 묶어두는 게 관건일 듯
트랙션 붙으면 소셜미디어가 분열 작전으로 선전을 돌리고 '공산주의자' 프레임부터 씌울 거임. OWS 때도 정부 개입과 탄압이 있었음
왜 하필 Auth0랑 Salesforce부터임? 대량 해고가 타깃이면 좀 이상한데. Auth0는 오래전부터 더 나은 대안이 있었고 Salesforce는 그냥 별로임
게다가 Auth0 같은 IDP의 세일즈 포인트가 '조직들이 IDP 자체 호스팅을 원하지 않는다'는 거 아님? 셀프 호스팅 IDP를 또 하나 내놔서 뭐가 달라지나
성공한 조직은 그 니치 문제를 푸는 열정과 일관된 제품 비전이 있었음. 분노나 복수심으로는 고객의 장기 비전과 지원 신뢰를 못 얻음. 상용 CRM의 오픈소스 대안은 AI 나오기 훨씬 전부터 있었지만 뜨지 못했음
제품은 좋아야 성공하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Salesforce 사서 잘린 사람은 없다'로 사게 됨. 그건 'Salesforce 꺼져, 날 해고했어'로 사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음. 그럼 지금 시장의 앙시티피케이션은 어떻게 풀 건데
JIRA도 타깃으로 투표했음, 이슈 7번임
근데 프로젝트들이 별로 완성돼 보이지 않음
AI 덕에 아이디어에서 반쪽짜리까지 가는 데 월 150달러랑 거의 제로에 가까운 실력이면 됨. 이런 게 앞으로 널릴 거임
공평하게 말하면 Salesforce도 완성돼 있지 않음
나도 비슷한 걸 만드는 중임, openship.org. 이커머스랑 레스토랑은 AI를 많이 몰아서 만들었고 이제 소프트웨어 팩토리가 나머지를 찍어내는 중
성공을 빌지만 잘 안 될 거라 봄. 신뢰할 수 있는 지원은 대개 소유권을 요구하는데 이 프로젝트 정신과 충돌함. 돈이 문제가 아니면 왜 Salesforce 대신 SalesCompel을 쓰겠음
지원이 점점 AI 에이전트가 되면서 사람 연결이 어려워질수록, 문서를 잘 만들어 자기 AI에 물려 쓰는 이런 프로젝트가 오히려 맞아떨어짐. 돈이 빠듯한 중소기업도 SaaS 구독이 너무 많이 붙어 있음
복수심으로 시작해도 그게 영구 연료는 아니었으면 함. 사이트 카피부터 감정이 실려 있음. 내 불만을 고객한테 떠넘기면 다 같이 수렁에 빠지는 거임
기술 노동자가 99%라는 건 좀 심한 발상임. 전 세계 어디서나 평균 연봉이랑 국가 중위소득을 비교해 봐. '트위터는 SQL 테이블 몇 개랑 UI 페이지' 수준으로 소프트웨어 깊이를 모르는 소리임
허ype이 제일 셀 때가 제일 빈약할 때더라
Apache 2.0이면 누가 이 코드 가져다 다시 SaaS로 만들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