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개국 슈퍼마켓 냉동고 또 털려, 온도 50C까지 치솟아
- 벨기에,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핀란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7개국 이상의 슈퍼마켓 체인에서 밤사이 냉장·냉동 설비 온도가 급등했고, 여러 업체가 사이버공격 피해를 확인함
- 지난달 프랑스에서는 해커가 최대 700개 매장의 냉각장치를 장악해 온도를 50C까지 올렸고, 화재와 식품 손실로 수천만 유로 규모 피해가 발생함
- 스웨덴 Coop은 6개 매장 피해를 알렸고, ICA의 Sjöbo 매장은 냉동고 온도가 50C로 설정됐으며 스톡홀름 매장은 새벽 2시 공격으로 식품이 전부 폐기됨
- Ahold Delhaize는 벨기에·룩셈부르크 수십 개 매장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고, Colruyt 5개, Intermarché 15개, Carrefour Belgium은 700개 중 약 15개 매장이 영향을 받음
- 냉각설비 운영사 Sabcobel의 Stephan Moelans CEO는 새벽 1시에 기술자를 동원해 밤새 영향받은 설비 연결을 끊고 증발기를 제상 모드로 전환했다고 밝힘
Hacker News 의견들
모노프릭스는 프랑스 체인인데 피해는 스웨덴이랑 벨기에에만 국한된 것 같음. 이거 가짜 뉴스 아니냐.
제목에 두 번째라고 써 있음. 얼마 전에 한 번 털렸잖아.
러시아인지 미국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제발 모든 걸 인터넷에 연결하는 거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온도 모니터링을 인터넷으로 하는 건 문제 없다고 봄. 냉동고를 인터넷으로 제어하게 만든 놈들이 문제지.
LLM이 이번 공격 준비를 도왔을 가능성도 충분히 합리적인 추측 아님?
프랑스 공격 뉴스 몇 주 전에 봤을 텐데, 이번에 맞은 회사들은 그걸 놓친 건가?
농담 아니고 진짜 놓쳤음. 스웨덴에서 맞은 매장들은 기술 인력이 거의 없는 시골 지역이라 공급업체 시스템을 그대로 씀.
매장주는 IT 지식이 0이고, POS랑 데스크톱만 보는 IT 조직과 OT/SCADA는 완전히 따로 놀아서 결국 본사가 중앙에서 처리해야 하는 문제임.
Delhaize는 이번이 두 번째임. 2주 전 사건은 가격 시스템 쪽이었지만.
왜 냉각기나 컨트롤러 제조사 이름은 안 밝히는 거임? 비밀번호 크랙인지, 열린 관리 콘솔인지, SNMP인지 궁금하네.
프랑스 공격에서는 주로 덴마크 Danfoss가 공급한 컨트롤러가 털렸음.
프랑스에서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비밀번호를 매일 바꿨는데 날짜를 비밀번호로 썼다고 하더라. 알고리즘을 알면 소용없음.
진짜 문제는 10만 유로어치 물건을 쌓아놓고 시스템을 오픈 인터넷에 붙여놓은 거임. IoT에서 S는 Security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
지난 공격이 신호였는데 왜 모든 유럽 소매업체가 냉동고를 인터넷에서 안 뽑았는지 이해가 안 감.
유지보수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회사가 모니터링과 제어에 쓰고 있어서, 오프라인으로 돌리면 고장이 더 많아지고 기술 인력 비용이 훨씬 커짐.
공식적으로 전쟁은 아니지만 우리 전쟁 중인 거 아님? 강대국끼리 무슨 전자전이 벌어지려는 거임?
맞음. 하이브리드 전쟁도 전쟁이고, 몇 년째 진행 중임.
경제적 괴롭히기 캠페인 같은데. 진짜 전쟁용으로 쓸 거면 뜨거운 전쟁이 시작될 때까지 아껴두는 게 낫지 않음? 다들 무기 만들고 참호에 있을 때 냉동고 털면 식량 문제가 터짐.
전 세계 슈퍼마켓 체인이 왜 다 조사에 나서지 않는 거임?
슈퍼마켓은 기술 회사가 아님. 하는 일이라곤 IT 벤더한테 전화해서 불평하는 정도임. 인포섹 담당자가 늑대소년 소리 한다고 생각해서 경영진이 무시하는 관행도 한몫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