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도서관, 2016년 7월)
연세대학교는 매년 여름 깜짝 워터파크를 연다. 어디에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고, 보통 도서관이나 서문 쪽에 열린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
개장을 막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학교는 차라리 학생들이 워터파크를 더 즐기도록 정수 Ki가 적힌 징검다리 N개를 놓아 두었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집에 가던 준호는 이 징검다리로 여럿이 함께 즐길 게임을 하나 생각해냈다.
- 각 사람은 시작점으로 쓸 징검다리를 아무거나 하나 고른다.
- 시작점에서 출발한 뒤 계속 점프해 징검다리를 몇 개든 마음대로 밟고, 나오고 싶을 때 나온다. 시작점에서 바로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 시작점을 포함해 밟은 모든 징검다리에 적힌 정수의 합이 가장 큰 사람이 이긴다.
이 규칙으로 게임을 하던 준호는 제자리 점프로 10억 점을 만드는 친구를 본 뒤 규칙을 더 보탰다.
- 징검다리 N개에 순서대로 1번부터 N번까지 번호를 붙인다. U번 징검다리에서 V번 징검다리로 점프하려면 U와 V의 차이가 미리 정해진 값 D 이하여야 한다.
- 어떤 징검다리도 두 번 이상 밟을 수는 없다.
이제 바뀐 규칙으로 다시 게임을 한다. 준호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몇 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