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15에서 원본 68k After Dark 모듈을 직접 실행하는 Afterglow
- Afterglow는 리메이크나 포트가 아닌 원본 After Dark 68k 모듈 코드를 실행하며, Apple ROM과 클래식 Mac OS 설치 없이 동작함
- Musashi 68k CPU 에뮬레이터 위에서 Macintosh Toolbox와 OS API를 필요한 범위만 재구현해 After Dark 모듈을 실행함
- 모듈은 포함하지 않지만 파일, 디스크 이미지, 압축 파일을 드래그해 자동 추출·가져오기 할 수 있고 앱 안에서 Internet Archive 릴리스를 찾아 설치할 수 있음
- 가져온 클래식 모듈을 현대 macOS의 화면 보호기로 실행할 수 있으며, 전체 화면·무작위 실행·여러 모듈·CRT 셰이더·리소스 검사기 등을 제공함
- 유니버설 바이너리로 배포되며 macOS 15 이상을 요구함
Hacker News opinions
윈도우용도 필요함. 인터넷 아카이브에 있는 After Dark는 구할 수 있지만 Windows 3.x나 95/98용이라 지금 돌리면 모양도 속도도 영 별로임.
자바스크립트 구현은 이미 꽤 있음. bryanbraun.com의 After Dark CSS 같은 걸 보면 됨.
앱에 번들을 넣지는 않으면서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바로 내려받게 하는 건 권리 문제에서 아슬아슬해 보임. 사용자가 가진 파일을 가져오는 것과는 다름.
사용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소프트웨어 위치를 지정하면 책임은 사용자에게 넘어가는 방식임. Comma.ai도 하드웨어에는 소프트웨어를 안 넣고 GitHub를 가리키게 함.
실무적으로 Vivendi까지 넘어간 권리자가 2006년 Flying Toasters J2ME 게임 뒤로 별일을 한 적이 없어서, 실제로 문제 삼을 가능성은 낮아 보임.
예전에 14.4k BBS에서 밤새 받아 불법 복제했던 Star Trek 모듈이 필요함. Lunatic Fringe는 화면 보호기 안에 탑다운 슈팅 게임을 넣어둔 이상한 물건이었고, 가짜 스프레드시트를 띄우는 보스 모드도 기억남.
Star Trek 모듈은 앱 안에서 설치 가능함. Lunatic Fringe만 따로 돌리는 Lunacy 플레이어도 있음.
Wayland용도 있었으면 함. 유지보수하는 쪽이 컴퓨팅의 재미를 좀 발견했으면 좋겠음.
64비트 전환 뒤 사라진 HAL 9000 화면 보호기도 누가 되살렸으면 함.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컴퓨터 화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작품인데 저작권 경고를 받고 방치됐던 걸로 기억함.
macOS Tahoe에서 화면 보호기로 보이게 하려면 Afterglow 설정에서 Screen Saver 모듈부터 활성화해야 함.
그 뒤 시스템 설정의 화면 보호기 목록 맨 아래까지 내려가 오른쪽의 'Show All'을 눌러야 Afterglow가 나타남. 내 경우 잘 작동함.
원본 로직과 토스트 저글러까지 넣어 브라우저용 Flying Toasters를 다시 만들었음. 리눅스 화면 보호기로 만들까 했지만 유휴 시간을 기다리기 싫어서 웹으로 공유했음.
요즘 모니터에서는 화면 보호기보다 잠자기가 나음. 계속 켜두면 백라이트가 더 빨리 어두워질 수 있고 전력도 낭비임.
1989년 플로피판 After Dark는 1.1MB였고 지금 돈으로 약 110달러였음. 화면 보호기 하나당 7달러가 넘는 셈인데, 당시엔 학교 단위로 표준 소프트웨어처럼 깔려 있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