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보안팀의 블로거 부부 사이버스토킹, 56M 달러 배상과 임원 무처벌 논란
- 2019년 8월 보스턴 근교에 사는 이나·데이비드 스타이너 부부가 이베이를 비판하는 블로그 EcommerceBytes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살아있는 바퀴벌레, 피 묻은 돼지머리 가면, 장례 화환, 배우자 사별 관련 서적 등을 익명으로 배달받는 괴롭힘을 당함
- 이베이 글로벌 보안팀 소속 전직 경찰서장 출신 등 7명이 조직적으로 스타이너 부부를 감시·협박했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남
- 작전을 주도한 짐 바우(전 안전보안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57개월 징역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각각 시간복역, 집행유예, 자택구금 등의 처벌을 받음
- 스타이너 부부는 이베이와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총 $56M 배상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당시 CEO 데빈 웬디그는 $2M, SVP 웬디 존스는 $500K, 커뮤니케이션 담당 스티브 와이머는 $50K를 지불하기로 함
- 보안팀원 7명 전원이 형사처벌을 받은 반면 지시 라인에 있던 상급 임원들은 기소되지 않았고, 이후 각각 비영리단체 대표, GM 이사회, 프루덴셜 파이낸셜 이사회 등에서 계속 활동 중임
Hacker News 의견들
보안팀 7명 전원 기소되고 징역 살았는데, 이 작전 지시한 위 임원들(웬디그 CEO, 와이머 커뮤니케이션 총괄, 존스 SVP)은 아무 처벌 없이 다른 회사 이사회 자리 꿰차고 잘만 살고 있음. 소송 합의금으로 웬디그 $2M, 존스 $500K, 와이머 $50K 낸 게 전부임
임원들 책임은 항상 크다고 연봉 정당화하면서 정작 이런 일 터지면 아무 책임도 안 지네
이 사건 지난주에도 몇 번 올라왔는데 댓글 별로 없었음, HN 아이템 49079244가 그나마 댓글 6개로 제일 활발했던 거라 이건 중복 아님
이게 스타이너 부부 한 쌍한테만 한 짓이라고 믿기 힘든데, 온라인에 이베이 비판하는 사람 많잖아. 다른 사람들한테도 비슷한 짓 했는지 조사 안 했나 싶음. 전직 경찰서장 출신들도 팀에 있었다는데 그 사람들 이력도 누가 좀 파봤으면 함
작전 주도한 바우 재판 기록 보면 이 인간 거의 통제 불능 상태였음, 스타이너 부부 괴롭히려고 전국 횡단하면서 동시에 자기 아버지 기소한 아칸소 검사 협박 공작까지 벌였더라(이베이 인력이랑 자원 써서)
이 기사 읽으려고 FT 디지털 에디션 구독료 내라는데 가격도 안 뜸
이베이에서 물건 팔아본 사람 있음? 수수료 미쳤음. 상품가, 배송비, 심지어 세금에도 다 수수료 붙어서 총액의 13% 정도 뜯어감. 프랑스 르봉코엥은 상품가에만 5% 떼는데 이거보다 훨씬 낫던데
그 정책 나오기 전엔 다들 $1짜리 상품에 배송비 $60 붙여서 수수료 회피했었음, 지금 구조가 그거보단 나음
너무 비싸서 현금 거래 되는 로컬 마켓이나 크레이그리스트가 나을 때도 있음. 근데 니치한 물건 전 세계에 광고하고 싶으면 15% 떼여도 이베이가 나음
이베이는 원래부터 야금야금 다 뜯어가는 회사였음. 2000년대 초에 이베이 스토어 크게 운영하던 친구도 항상 피하려고 했는데 크레이그리스트나 벼룩시장보다는 그래도 돈이 되니까 썼다더라. 요즘은 왓낫 라이브 경매로 갈아탔다고 함
사람은 감시 안 받고 걸릴 걱정 없으면 항상 나쁜 짓 한다고 봐야 함, 구글 경매 입찰 조작 사건도 마찬가지 사례임
믿을 수는 있어도 검증은 해야 함, 자물쇠는 정직한 사람을 정직하게 만드는 장치일 뿐임
대학 다닐 때 수업 하나 들었는데 같은 반 학생 100%가 부정행위 했음(나 포함해서). 그때 깨달은 게 걸릴 걱정 없고 이득 되면 사람은 결국 거짓말하고 속인다는 거였음
이게 처음 저지른 짓이라고 믿기 힘듦
뉴스레터로 회사 비판했다고 직원들이 이 정도까지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감. 개인 이득 위한 사기는 이해라도 되는데, 임원은 기소도 안 됐으면서 디렉터랑 애널리스트들이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음. 뭔가 은폐가 많이 있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