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itbubsy, C와 SDL2로 만든 FastTracker II 클론 v2.22 공개
- 개발자 8bitbubsy가 C 언어와 SDL2로 크로스플랫폼 FastTracker II 클론을 만들어 공개함
- 최신 버전은 v2.22로 Windows(64/32비트), macOS(인텔/애플실리콘 유니버설), Linux용 바이너리를 제공함
- 소스코드는 GitHub(8bitbubsy/ft2-clone)에 공개되어 있고 Linux에서 직접 컴파일 가능함
- NVIDIA GPU 사용자는 GeForce Experience에서 ALT+F4/F5 단축키 충돌을 해제해야 하고, macOS는 최초 실행 시 우클릭 후 열기와 개인정보 보호 설정 허용이 필요함
- 같은 개발자가 ProTracker 2 클론과 Amiga용 오리지널 ProTracker 버그 수정판도 함께 제작해 실제 Amiga 하드웨어와 호환되는 곡 제작 환경을 지원함
Hacker News 의견들
나도 예전에 MIDI용 Impulse Tracker 클론을 SDL로 만들었었어. ztrackerprime이라고 최근에 다시 개발 재개했고 진행 잘 되고 있음. Ableton Live 확장 API 나오면 피아노롤 접근 가능해질까 기대 중임.
Renoise Redux가 이미 Ableton이나 Bitwig에서 돌아가는 완성형 트래커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순수 C로 rtmidi 포팅도 해줄 생각 있음? 완전 기대되는데.
MilkyTracker도 SDL 쓰는 트래커임, 이미 있는 거 아니었나.
Schism Tracker도 SDL 기반이야, 링크 남김.
이 개발자는 ProTracker 클론이랑 오리지널 Amiga ProTracker 버그 수정판도 만들었어. 덕분에 진짜 Amiga 하드웨어에서도 재생 가능한 곡을 만들 수 있음.
이거 완전 향수 돋는다. FT2가 내가 12살 때 유로댄스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였음. PC Format 커버 CD에 FT2랑 수백 개 모듈 파일 들어있었는데 그거 뜯어보면서 전자음악 만드는 법을 처음 배웠어. 저자한테 정말 고마움.
SDL3 나온 지 1년 반 됐는데 왜 SDL2를 계속 쓰는지 궁금하네.
이 프로젝트 체인지로그가 201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SDL3 나오기 전부터 시작한 거임. SDL2가 SDL3에서 버린 오래된 플랫폼들을 지원해서 그대로 유지하는 게 합리적임.
FT2랑 ScreamTracker는 어떤 관계야? ScreamTracker는 프린터 포트에 저항 10개랑 납땜 5분이면 스피커로 소리 낼 수 있었잖아, Covox Speech Thing 같은 거.
데모신 출신으로 말하면 FT2는 ScreamTracker보다 Amiga ProTracker의 후계자에 더 가까움. UI랑 단축키 보면 그 혈통이 뚜렷하게 보여. 그래도 ST3 파일 로드해서 재생은 잘 됐고, 채널별 패닝이나 선형 주파수 테이블, ADSR 엔벨로프 같은 개념은 ST3에서 가져온 것도 있음.
이 프로젝트를 VST 플러그인으로 확장한 사람도 있어, ft2-plugin이라고 깃허브에 있음.
오 그거 만든 사람이 Juho Hietala라는 핀란드 뮤지션이었네, 앨범 Disfold도 유명한 앰비언트/덥테크노 명반 중 하나임. 프로그래머였다는 것도 놀랍고 FT2 클론을 VST로 포팅해준 것도 진짜 고마움.
Vogue랑 Mr H가 짠 원본 FT2의 Turbo Pascal(인라인 x86 어셈블리 포함) 소스코드가 아직도 공개 안 된 게 아쉬움. 나중에 코드 퀄리티가 부끄러워서 공개 안 한 거 아닐까 싶음.
트래커 음악이랑 90년대 게임 음악이 다시 유행했으면 좋겠어. 요즘 게임 음악은 왜 이렇게 지루하고 다 비슷비슷한지, 가짜 오케스트라 느낌만 잔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