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AI 토큰·로봇세와 국제 AI 감독기구 제안
- 빌 게이츠는 AI가 역사상 가장 큰 평등화 수단이 될 수도, 최악의 불평등 원천이 될 수도 있다며 지금의 정책 선택이 결과를 좌우한다고 주장함
- 게이츠는 AI 토큰과 로봇에 세금을 매기고, AI가 대체하지 못하도록 인간 전용 일자리를 정하는 방안을 제시함
- 국가별 규제만으로는 국경을 넘는 AI 위험을 막을 수 없다며, 핵무기 사찰·항공 규제·오존 협약의 요소를 결합한 국제 AI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게이츠 재단은 남은 19년 동안 $2000억을 지출하며 AI로 HIV·결핵·말라리아·영양실조 치료법 발견과 의료 현장 도구 사용을 돕겠다고 밝힘
- 게이츠는 고실업이 생기면 소득 감소뿐 아니라 존엄과 사회적 연결도 훼손될 수 있다고 보고, AI 전환기에 일자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Hacker News 의견들
게이츠와 나델라는 AI 해자가 불가능해진 뒤에야 올해 이런 말을 하기 시작한 것 같음.
내가 못 들었다고 그들이 이전에 말하지 않았던 건 아님.
AI 토큰과 로봇에 세금을 매기자는 대목에는 동의함.
이 AI 열풍은 중세의 집단 춤 광풍처럼 나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광기로 보일 수도 있음.
그냥 광풍이 아니라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냉정하게 보고 뭘 다르게 했어야 했는지 되돌아볼 수도 있음.
나는 크립토 열풍과 비슷하다고 봄. 여기서도 유명한 사람들이 AI를 안 따르면 가난해진다고 떠들었고, 틀려도 사과하지 않았음.
AI의 정당한 우려를 집단 히스테리와 같다고 보는 건가? AI가 계속 좋아지는 일을 멈출 거라고 생각함?
AI 장관, 인간 전용 일자리, AI 토큰세라는 제안은 풍자처럼 읽힘.
진보에 브레이크를 거는 모래주머니는 효과가 없었음. 막는 벽보다 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할 수로를 설계해야 함.
'AI가 실수를 멈추면 어떡하지' 같은 글은 AI 홍보처럼 들림. 무서울 만큼 좋아질 거라는 말도 광고와 다르지 않음.
나는 빌 게이츠를 신뢰하지 않음. 1990년대의 공격적 사업 방식과 AI를 감사할 국제기구 제안을 보면, 기술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 이런 해법을 제시할 도덕적 근거가 있는지 의심됨.
그래도 게이츠는 지금 MSFT를 조금 보유할 뿐 회사를 지배하지 않음. 나델라가 전화를 받겠지만, 그게 곧 직접적 이해관계라는 뜻은 아님.
AI 토큰세는 과세를 피하려는 로컬 LLM 개발만 앞당길 것임. 그 논리라면 매년 모든 저장소를 신고하고 코드 줄 수에 세금을 매기자는 풍자가 나옴.
게이츠 개인의 말에는 관심 없지만, 그가 제시한 문제의 해법은 별개로 물어볼 수 있음.
윈도우는 1998년부터 쓰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싫어하지만, 은퇴 뒤 말라리아 분야에서 한 일은 인정함. 글은 앞으로의 문제를 간결하게 적었고 사람들이 생각해 볼 계기는 됨.
AI가 그렇게 강력하다면 게이츠 같은 사람이 일회성 자본 지출로 기아와 노숙을 끝낼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더 관심 있어 보여서, 노동 빈곤층을 사회 제도로 보존하려는 듯함.
게이츠 약 $1000억과 머스크 약 $8500억을 합쳐도 세계 인구 약 85억 명에게 나누면 1인당 최대 약 $115임. 그 돈만으로 기아와 노숙을 끝내기는 부족함.
게이츠 재단은 남은 19년 동안 $2000억을 쓰며 AI로 HIV, 결핵, 말라리아, 영양실조 치료법 발견을 빠르게 하고 의료 인력과 환자의 도구 사용을 돕겠다고 밝힘. 일자리는 현재 자본주의에서 소득, 존엄, 사회적 연결의 원천이므로 단기 대책이 없으면 실업 지역에서 사회적 위기가 난다는 주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