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핫, LLM은 사랑하지만 AI 종말론과 SF 하이프 문화는 혐오한다고 선언
- 지오핫은 로컬 GLM-5.2 모델에 opencode를 붙여 'tmux 설치' 같은 명령이 바로 작동하는 걸 보고 리눅스 데스크톱의 해가 왔다고 표현함
- 그가 싫어하는 두 가지는 '기회의 창이 닫힌다'는 네거티브 밸런스 하이프와 '자동완성에서 초지능으로' 건너뛰는 초지능 스트로맨 논리라고 밝힘
- 프론티어 랩들의 오픈소스 반대 논리 핵심은 안전이나 중국 위협이 아니라 커모디티화에 대한 공포라고 주장함
- 리누스 토르발즈의 발언을 인용해 에이전트는 생산성을 10배, 컴파일러는 1000배 올린다고 언급하며 자신도 모델 사용에 점점 능숙해지고 있다고 밝힘
- 이전 글 'The Eternal Sloptember'에서 모델이 프로그래밍 못한다고 한 게 다소 과했다며, 프로그래밍 자체가 변하는 중이라고 정정함
Hacker News 의견들
빌더랑 상인 구분해야지, 도구는 그냥 있는 거 쓰는 거고 지오핫은 원래 AI 팔던 사람인데 이제 태도 바뀐 거 같음
트위터 안 하면 그런 '영구 하위계층' 소리 안 들어도 되는데, 요즘은 사이트 골라서 봐야 함
아니 그 사람들 트위터에만 있는 게 아니라 HN, 회사, 모임에서도 다 만나짐. 피할 수가 없음
여기 반대 hype도 웃긴게, 다들 어디서 데이터센터 재무구조 음모론은 듣는데 진짜 hype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더라
hype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원래 좋아하고 이해하는 사람이면 hype 싫어하지
동의는 하는데 이건 좀 다른 종류의 hype임. 지식노동 자체가 없어진다는 얘기 듣고 있으면 커리어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느낌이라 무섭더라
SF 욕하는 거 좀 별로임, 본인도 스타트업 하면서 반SF-테크브로 코스프레하는 거 아이러니함
SF 메트로가 물가 대비 삶의질 최악인 건 사실임, 노숙자 비율도 아프리카 밖에서 거의 최고 수준
FOMO랑 특이점 둘 다 결국 CapEx 계속 밀어붙이려는 도구일 뿐임, 사랑해야 할지 미워해야 할지
AI가 만든 음악, 책, 예술은 뭘 봐도 다 슬롭이거나 그냥 진짜랑 구분 안 되는 짭임, 좋은 트랙 찾았는데 알고보니 게으른 부틀렉인 느낌
가족 사진으로 AI아트 만들어봤는데 그건 진짜 좋았음
불과 2년 전엔 손가락 뭉개진다고 욕했는데 지금은 그런 거 안 생기고 립싱크도 거의 다 해결됨, 품질 나쁘다는 게 이유면 기하급수적으로 개선되는 거 인정해야 함
'생산성 향상되면 나온다는 그 마법같은 소프트웨어 어디 있냐'는 질문에, 나는 홈랩에서 프라이빗하게 돌리고 있음. 이제 오픈소스 기여보다 포크 뜨는 게 더 쉬워진 시대인데 이러면 커뮤니티에 개선사항 안 돌아올까 걱정됨
포크해도 업스트림 추적하고 머지 충돌 해결해야 하는 건 여전함, 아니면 LLM한테 CVE 다 고치라고 시켜야 함
코드는 '공짜 강아지'임, FOSS 커뮤니티 가치는 코드 자체가 아니라 공유된 구술 전통에서 나온 거였음
다들 좋은 툴로 코드 짜놓고 아무도 공개 안 한다는 게 무슨 대규모 음모론처럼 들림, 그럴 법하네
활성 프로젝트 포크는 자기가 유일한 사용자일 때만 의미 있음, 불필요한 포크 너무 많이 봐서 그냥 원본 쓰는 게 나은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