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에서 크로스컴파일러 빌드해 Itanium용 Windows XP QEMU 에뮬레이션 재현 시도
- 개발자 Malte Kuhlmann이 syunnPC의 AI 기반 Itanium QEMU 포크를 이어받아 Merced 브랜치를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Windows XP/2003 ia64 빌드 2600 에뮬레이션이 가능해짐
- 저자는 macOS arm64 Mac mini에서 binutils 2.46.0과 GCC 15.3.0을 써서 ia64-linux-gnu 크로스컴파일러를 직접 빌드함
- 빌드 중 zlib의 fdopen 매크로 중복 정의 오류가 발생해 zutil.h 140번째 줄을 주석 처리해 해결함
- Itanium 펌웨어를 빌드하려고 크로스컴파일러가 필요했고, 이는 QEMU의 lockstep 동작 재현에 빠진 요소로 추정됨
- 목표는 예전에 성공시킨 Alpha용 QEMU 사례처럼 Itanium용 Windows XP 64-bit Edition을 완전히 부팅시키는 것임
Hacker News 의견들
나 Itanium 그리워하는 미친놈인가 싶은데 진짜 뭔가 끌리더라. LLM/AI 좋아지던 시기에 죽은 게 아이러니한데, VLIW 컴파일러 문제도 AI로 어느 정도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그건 그 전에 이미 죽어있었던 거고 그냥 묻혀있었을 뿐임
문제는 컴파일러가 아니었다고 봄. Itanium은 예측 불가능한 메모리 접근 처리할 하드웨어도 있었는데, Cell처럼 Dennard scaling 끝나는 시대를 상정하고 설계된 게 문제였음. 2006년 이후엔 클럭 고정되면서 Tomasulo OoO 코어가 계속 맞는 선택이 됐고 다들 그냥 코어 키우는 쪽으로 감
VLIW는 AI가 만능이 아님. 코드에서 필요한 병렬성 뽑아낼 정보 자체가 부족해서 autovectorize처럼 한계가 있고, 그래서 SIMT가 VLIW보다 훨씬 잘 먹힌 거임
LLM/AI 좋아지던 시기라니 뭔가 착각한 듯. Itanium 개발은 2013년에 이미 멈췄고 Kittson 이후로는 사실상 끝난 거였음
완벽한 컴파일러 있었어도 AMD64한테 졌을 거임. 멀티태스킹이나 가상화, 예측 불가능한 입력 처리하는 순간 성능이 확 떨어지는 구조라 VLIW는 HPC 같은 특정 워크로드에나 맞았음
AMD가 x86-64 내놓은 순간 Itanium은 사실상 죽은 거고 그 뒤 15년은 좀비로 버틴 거임
역사적으로 짚자면 XP 64-bit Edition은 Itanium 전용이고 XP 커널 기반인데, AMD64용 XP x64 Edition은 Server 2003 커널 기반이라 성능 특성이 완전 달랐음. 오히려 XP보다 Vista에 가까운 느낌이었음
그 제품 기획서 진짜 보고 싶다. Itanium은 소비자용 하드웨어에 들어간 적도 없고 로드맵조차 없었는데 대체 누굴 위해 만든 건지
Windows Server 2008 R2가 Itanium 지원한 마지막 OS인데 2020년 1월까지 업데이트 나왔고 그 뒤에도 2020년 5월에 패치 하나 더 나왔음
Itanium 출하가 2021년까지 계속됐다는 게 신기함
그때 Itanium용 Windows 워크스테이션 쓸 이유가 따로 있었나 궁금함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3GB 넘게, 전체는 4GB 넘게 쓸 수 있었던 게 컸음. 그때 고급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서는 이게 큰 이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