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pathy, Opus 5에 반지의 제왕 렌더링 시켜보니 5500줄 코드로 2시간 작업
- Andrej Karpathy가 Opus 5에게 반지의 제왕 첫 문단과 토큰 100만 개(약 $10) 예산을 주고 three.js 렌더링을 요청함
- Opus 5는 약 2시간 동안 작업해 5500줄 코드를 작성하고 장면을 절차적으로 렌더링함, 결과물은 어설프지만 동작함
- Karpathy는 이 실험을 기존 '펠리컨 자전거 SVG' 벤치마크를 넘어서는 새로운 테스트 방향으로 제시함
- LLM의 약점으로 비디오나 게임플레이를 네이티브로 인식하지 못해 스크린샷을 일일이 찍어가며 확인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오류가 여러 번 발생했다고 지적함
- 소스코드는 karpathy.ai/lotr-movie/에 공개돼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하고 포크할 수 있음
Hacker News opinions
토큰 더 태우기 좋은 벤치마크네, 편리하겠다 이거
LLM 쪽 배틀은 차라리 '구글 웨이브를 누가 더 잘 재현하나'로 하는 게 재밌을 듯. 죽은 구글 제품 영상 먹여서 AI로 되살리는 거 은근 재밌는 아이디어임
펠리컨 자전거 SVG 테스트는 이제 진짜 안 봤으면 좋겠다
지수적으로 생각하기 어렵긴 한데, 이 정도면 대중용 콘텐츠 대신 개인 맞춤형 초개인화 엔터테인먼트까지 몇 자릿수 안 남은 거 같음
오늘 나온 Seedance 2.5 데모 보면 그 몇 자릿수도 얼마 안 남은 듯
난 회의적임. 이미 거의 완벽한 AI 이미지 생성 있는데 사람들 창작 방식 별로 안 바뀜. 스팸 블로그나 광고에나 쓰이지, 다들 그냥 소파에서 스파이더맨 보고 친구랑 그 얘기하고 싶어함
아마존이 Stargate 신작 드라마를 취소한 게 팬 취향에 너무 맞춰졌다는 이유였는데, 이런 흐름 보면 중앙집중식 대작 콘텐츠 시대가 오래 못 갈 거 같음. 대신 몇 명이서 만드는 협동 프로젝트나 미니크래프트 서버급 대형 프로젝트가 뜰 듯
초개인화 콘텐츠 욕구 자체가 잘 이해 안 감. 사람들은 뭘 고쳐야 할지 잘 모르고, 엔터테인먼트 재미의 상당 부분은 사회적 공유에서 나옴
Karpathy가 8개월 전엔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는 최소 10년 남았다'고 합리적으로 말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앤트로픽 이해관계 때문에 말이 바뀐 거 아니냐는 느낌임
8개월 사이에 에이전트가 실제로 많이 좋아진 거 아닐까? 몇 년 전엔 지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것도 수십 년 걸린다던 전문가 많았음. 이 결과 보고 안 놀라긴 힘들지
서사가 바뀌었다는 게 뭔지 모르겠음. 그냥 결과가 어설픈 실험이고, 지금 부족한 능력에 대한 소회일 뿐인데
비디오 입력을 못 다루는 거 지적하는 거고, 본인이 그거 개선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걸로 보임. 격식 차린 블로그 글도 아니고 그냥 트윗임
백투더퓨쳐 델로리안 3D 애니메이션 만들어본 적 있는데, 튜닝이 꽤 필요했음. 이후 아무 영화 장면 설명 넣으면 되게 일반화했고, 아포칼립토 장면으로 테스트해봤는데 물리 표현이 그럴듯했음
제조 공정 전체를 AI로 설계하는 게 앞으로 몇 년간 제일 유용할 영역일 거 같음, 운동화 디자인부터 제조 장비까지 통째로
그런 뜬구름 잡는 소리 자신만만하게 하는 거 진짜 웃김
실물 객체 설계는 다 프록시 테스트라서 실제로 만들면 명백한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음. 임바디드 AI나 자율 실험이 훨씬 더 발전해야 가능한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