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개발자들이 만든 오픈소스 멀티 에이전트 AI 경영진, OpenExecutive
- OpenExecutive는 하나의 경영진 페르소나 뒤에 CSO·CFO·CHRO·GC·COO·CMO·CPO·이사회 등 8개 전문 에이전트를 둔 오픈소스 AI 시스템임
- 백엔드는 Python/FastAPI, UI는 Next.js 15로 구성했으며, 에이전트 실행에는 Anthropic Claude API를 사용함
- 내장 MBA 지식의 ChromaDB RAG, 에피소드 메모리, 능동형 스케줄러를 포함함
- Slack·이메일·Telegram·Discord·Google Chat 연동을 지원하며, 관리직 역할별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저장소는 기사 시점에 별 191개, 포크 18개, 브랜치 15개를 기록했으며 메인 브랜치에 커밋 16개가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개발자들을 AI로 대체하려 해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개발자들이 CEO와 임원을 대체할 오픈소스 AI를 만들었다는 설정이 통쾌함. 경영진도 사람을 AI로 바꾸기 전에 한번쯤 멈춰 생각했으면 함.
하지만 CEO를 포함한 회사 임원은 법률상 또는 실무상 자연인이어야 함. 사업과 금융의 기본 제약을 모르고 CEO를 AI로 바꾸자는 건 성립하기 어려움.
이 자동 CEO가 실제로 일을 잘하는지 궁금함. 데모 세션이나 결과물을 보고 판단할 수 있나?
설정 자유도가 높고 관리직 어느 단계에도 겨냥한 듯함. 일을 어떻게 밀고 갈지 자체 방향을 만들고, 사용처에 따라 자율 범위를 조절한다는 설명이며 유튜브 데모도 있음.
CEO가 비전을 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팀 사이를 조율하는 일은 집단의 정보를 AI가 모아 처리할 수 있다고 봄. 다만 인맥, 예컨대 Booth나 Sloan 동문 네트워크를 가져오는 일은 아직 못 함.
CEO는 집단이 알지 못하는 기밀 맥락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협상해야 할 때가 있음. 그런 판단을 AI가 대신하기는 어려움.
현 법 체계에서는 AI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고 결국 사람이 책임져야 함. CEO 역할은 회사가 잘못했을 때 책임을 받는 자리이기도 함.
앤디 그로브 식으로 보면 임원 일은 조직 전체의 문화와 가치를 정하고 지키게 하며 좋은 결정을 승인하는 것임. AI도 가치와 결정의 좋고 나쁨을 판별할 체계가 필요함.
좋은 관리자는 사람을 코칭하고 성장시키며 강점을 살릴 기회와 연결해 줌. 그 역할을 빼면 관리직을 너무 좁게 보는 셈임.
내가 다니는 10명 스타트업에서 CEO는 리드를 만들고 고객을 만나 계약을 따냄. 무엇을 만들지도 팔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창업자들과 정하니 사업에 필수임.
CTO와 아키텍트도 쉽게 대체할 수 있다는 말에는 동의함. 이 프로젝트는 관리직 전반을 설정해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개발의 Copilot이나 Cursor 같은 도구를 관리에 만들겠다는 취지로 보임.
정작 개발자들을 해고한 회사가 어디인지는 저장소에서 못 찾겠음. 주장이라면 이름과 근거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음.
엔지니어가 기술이나 최선의 선택만으로 경영 결정을 평가하면 전체 맥락을 놓치기 쉬움. 큰 계약은 인센티브와 불확실성 속에서 누가 책임을 질지가 결정에 크게 작용함.
'전체 그림'을 CEO만 안다는 식의 말은 신비화 같음. 같은 정보와 권한을 받으면 다른 사람도 전체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