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서버 장애로 디스크 게임까지 실행 불가, 물리 소유의 허상 재조명
- 엑스박스 대규모 서버 장애로 디지털 게임뿐 아니라 디스크로 소유한 게임까지 실행이 막힘
- 디스크 게임도 실제로는 디스크에서 바로 구동되지 않고 내부 저장장치에 설치되며 필수 업데이트를 온라인으로 받아야 해서, 서버가 죽으면 물리 매체 소유 의미가 사라짐
- 소니의 PS 실물 디스크 단종 발표와 맞물려, 저자는 콘솔 게임의 물리 소유가 이미 게임보이 카트리지 시절과 다른 허상이라고 지적함
- analog pocket 같은 기기로 20년 전 카트리지를 즉시 구동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콘솔 디스크는 제조사 서버 인증 없이는 재생이 불가능함
- 저자는 PC 플랫폼은 전부 디지털이지만 DRM 없는 GOG 인스톨러 등으로 게임 접근성을 유지할 수단이 있다며 PC로 옮겨간 이유를 설명함
Hacker News 의견들
우리 애들 세대는 진짜 힘들어질 듯. 문화적으로 큰 블랙홀이 생길 것 같음. 롬이나 CD, DVD에 저장된 것들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그냥 사라지는 거지, 관리 안 하면 고아 콘텐츠 되는 거임
이번 사태는 그냥 예고편임. 10년 20년 뒤 인증 서버 완전히 내려가면 그때는 진짜임. 수백만 장의 디스크가 하루아침에 전자쓰레기 되는 거지
전자쓰레기는 문제 축에도 안 낌, 더 큰 문제 많음
디누보 게임들처럼 결국 해커들이 DRM 뜯어낼 거임, 걱정 안 해도 됨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세대 게임 신세대 하드웨어에서 돌리는 거 트랙레코드 나쁘지 않았잖아
4K 돌비비전 TV 샀는데 이거 재생되는 영화 찾는 것도 일이고, 스트리밍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다 해놨는데도 막상 재생 안 돼서 30분씩 삽질함. 그래서 사람들이 실물 미디어 사는 거 이해감
영화는 그냥 불법 다운받으면 되지 않나
4K 블루레이도 컴퓨터에서 재생하려고 하면 그것도 악몽임, 실물 미디어라고 다 편한 거 아님
4K 값 냈는데 CDN 부하 걸려서 1080p로 뚝뚝 떨어지는 경험 다들 있지 않나
의원들한테 계속 항의해서 이런 거 막는 법 만들라고 압박해야 함
의원들한테 아무리 항의해도 소용없다는 거 이미 여러 번 증명됨
GOG는 DRM 없는 인스톨러 주니까 괜찮은데, 스팀은 스팀 서버 죽으면 라이브러리도 같이 죽음. 회사 망하면 어떻게든 하겠다고 약속은 했는데 믿을 수 있나 모르겠음
스팀은 20년 전부터 PC 게임에 DRM 정상화시킨 장본인인데 왜 다들 스팀은 봐주는지 모르겠음
스팀 오프라인 모드 되고, 스팀 데크 자체가 네트워크 없이도 돌아가는 휴대용 콘솔이라 완전히 죽는 상황은 아님
스팀 없이도 게임 파일 위치만 알면 실행 가능함, PC는 보존 걱정 크게 안 해도 됨. 서버 의존 게임 빼고는
스팀이 내일 망하면 4~6시간 안에 레딧에 우회 방법 올라오고 48시간 안에 깃허브에 자동 크랙 툴 돌아다닐 걸
게임큐브 들고 나가서 마리오카트 더블대시 친구들이랑 하는 거, 콘솔이랑 디스크만 멀쩡하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데 요즘 게임은 그게 안 됨. GTA6를 20년 뒤에 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함
한번 락인 안 당하는 게 나중에 빠져나오는 것보다 훨씬 쉬움. DVD랑 CD 컬렉션 미리 갖고 있었으니까 스트리밍 서비스에 안 묶이는 거임
영화나 음악은 합법적으로 사서 소장할 수 있는데 게임은 그게 진짜 안 됨
20년 뒤에 락스타가 GTA6 내려도 상관없음, DRM은 결국 뚫리고 크랙판이 정식판보다 경험 좋을 거임. 실물 디스크는 썩고 레이저는 고장 나지만 디지털 롬은 복붙 한 번이면 영구 보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