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들, 9개 주 30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금지·모라토리엄 통과
- 미국 유권자들이 11월 3일 투표에서 9개 주 30여 지역의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투표 조치를 통과시킴. 모라토리엄과 전면 금지, 진행 중인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이 섞여 있음
- 플로리다 Edgewater는 시 헌장에 데이터센터 금지 조항을 넣는 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고, 오하이오 Perry는 세제 혜택을 노리는 하이퍼스케일러에 재정·운영 제약을 부과하는 조치를 통과시킴
- 민주당 후보들이 130개 이상 연방·주지사 선거에서 반기술·반데이터센터 광고를 집행했고, 불과 몇 달 전까지 AI 지지자였던 텍사스 주지사 Greg Abbott도 규제 강화를 약속했지만 낙선함
-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대는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지역 반대를 신용 리스크로 취급하기 시작했고, 하이퍼스케일러는 지역 담당관 채용에 나섬
-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compute campuses로 부르는 리브랜딩을 시도했지만 성과는 엇갈림
Hacker News opinions
빅테크 앱이랑 AI 쓰면서 데이터센터 반대하는 사람들 보면 웃김. 데이터센터가 왜 문제인지 AI한테 물어보면서, 그 AI를 돌리는 게 데이터센터라는 건 모르는 거임.
그래서 데이터센터에 찬성표를 던졌어야 한다는 거임? 위선자든 말든 나는 반대함.
부유한 나라에서 사는 장점 중 하나가 비용을 외부화할 수 있다는 거임.
고기 잘 먹으면서 축산업 전체를 지지하는 건 아님. 소셜미디어랑 AI 쓰는 것도 마찬가지고, 전부 아니면 전무일 필요 없음.
우리 동네도 몇십 년 전에 못생긴 셀타워를 금지했다가 커버리지 구멍이 잔뜩 생겼고, 지금은 다들 그거 가지고 불평함.
이 나이브함이랑 위선, 편협함이 섞인 태도에 이름을 붙여야 함. A 반대 운동 하면서 A 때문에 생기는 B를 원하고, 정작 본인은 그 결과를 훨씬 나중에 뭉뚱그려 겪어서 학습을 못 함.
테크 브로 억만장자를 거부했다고? 아님. 캘리포니아는 억만장자 세금을 거부했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부자를 지켜준 거지.
미국은 모든 면에서 님비임. 주택, 인프라 다 반대함. 우리 동네도 주거 수요 때문에 짓는 변전소랑 상수도 시설에 반대하는 소리가 매번 나옴. 아무것도 안 지어졌으면 하는 베이비부머들이고, 자식들한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면 더 싫어함.
교외 동네에 동네 가치나 삶의 질을 올려줄 만한 시설은 거의 없음. 님비는 그냥 잃고 싶지 않다는 뜻임.
데이터센터는 남의 뒷마당에 지을 이유가 없음. 그걸 증명하려고, 지으려는 사람들 중 일부는 우주에 짓는 것도 고민하고 있음.
데이터센터 제안이 자녀한테 경제적으로 무슨 도움이 됨? 지역 토지 양보로 국가 경제는 좋아지겠지만 동네에는 일자리 100개랑 재산세 정도임.
가격만 맞으면 다들 받아들임. 데이터센터 업체가 그 가격을 못 찾은 것뿐임. 주택이랑 인프라를 한곳에 몰아넣는 것도 그만둬야 함.
데이터센터가 진짜 수익이 나는 건지 궁금함. 아니면 터지면 경제를 끌어내릴 버블에 희망을 걸고 엄청난 투자를 하는 건지. 이익 나는 거 맞음?
그게 트릴리언 달러짜리 질문이지.
어차피 다 지어질 거임. 어릴 때 낙농장 근처에서 살았는데 끔찍했음. 양돈장이나 제지공장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지역 일자리라서 '돈 냄새 난다'고들 했음. 데이터센터가 양돈장이나 제지공장보다는 낫지.
러스트벨트에 접근성 좋고 유틸리티 인프라도 갖춘 놀고 있는 산업 부지, 이른바 브라운필드가 많은데 왜 농지에 지으려는 건지.
AI나 데이터센터 구제금융 가능성은 어젯밤에 증발함. AI 회사가 위기에 빠지면 let it burn 시나리오임.
TARP도 엄청나게 인기 없었는데 결국 했음. 정치인들이 돼지고기 예산에 투표하는 성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됨.
민주당은 새로 얻은 정치 자본으로 이 난장판을 수습하느라 자기 지지층을 화나게 할 것임. 2008년 같은 상황이 되면 마지못해 구제금융에 찬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