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클 선생님은 농장에서 자랐고, 어릴 때는 토끼 사냥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수학과 컴퓨팅을 가르치는데, 학생에게 이진 탐색을 가르치려고 사냥 놀이를 만들었다.
교실 앞에 봉투 50개를 1번부터 50번까지 순서대로 놓는다. 그중 한 봉투에는 토끼를 숨긴다. 물론 진짜 토끼가 아니라 토끼 그림이 그려진 카드다. 나머지 봉투에도 카드를 넣는다. 번호가 토끼가 든 봉투보다 작은 봉투의 카드에는 "더 큰 번호를 골라 보세요"라고 적고, 그렇지 않은 봉투의 카드에는 "더 작은 번호를 골라 보세요"라고 적는다.
학생은 이진 탐색으로 토끼를 찾아야 하고, 탐색하는 동안 연 봉투의 번호를 순서대로 적어야 한다. 이진 탐색에서는 아직 탐색 중인 구간의 가운데 봉투를 열어야 한다. 구간에 든 봉투가 홀수 개면 가운데를 바로 찾을 수 있지만, 짝수 개면 가운데 두 봉투 중 번호가 작은 쪽을 열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 여는 봉투는 언제나 25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