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M-Disc 3장을 밀봉 케이스에 담아 지인에게 맡기는 최후 수단 백업
- 블로그 작성자가 M-Disc 블루레이 3장에 핵심 데이터를 담아 B&W Outdoor Case Type 500(33.74유로)에 PE 폼으로 완충하고 밀봉한 뒤 신뢰하는 지인에게 맡기는 최후 수단 백업 방식을 제안함
- 1~3년마다 새 케이스로 교체하면서 기존 봉인이 뜯기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에만 새 케이스를 건네는 인수인계 절차를 계획함
- 담는 데이터는 paperless-ngx로 정리한 문서, 음악 컬렉션, 여행 사진 앨범, 디지털 생활을 처음부터 다시 세울 때 필요한 필수 항목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압축 후 암호를 걸었음
- 댓글에서는 기업 규모에서 같은 문제가 결국 LTO 테이프를 선반에 두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대부분 Iron Mountain 같은 업체에 맡긴다는 경험담이 나옴
- 10년 보관한 CMR 하드디스크가 표면 오류로 대부분 복구 불가였고 17년 된 WD MyBook은 초기화에 실패한 반면 같은 시기 DVD-R은 정상 판독됐다는 사례와, Verbatim M-Disc BD의 기록층이 일반 BD-R과 비슷하다는 2015년 리뷰가 함께 인용됨
Hacker News 의견들
기업 규모로 가면 결국 같은 문제임. 선반에 LTO 테이프가 있냐 없냐가 답이고, 클라우드든 네트워크에 붙은 거든 해킹당할 수 있으니까 마지막 백업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야 함. 봉인 흔적만으로도 일반인에게는 충분하다고 봄
대부분 Iron Mountain 같은 데 맡기지. 선반에 직접 꽂아두는 곳은 못 봤음
이건 좀 과한 것 같은데. 그냥 자기 디스크 쓰면 수십 년은 감. M-Disc는 용량도 별로고. SSD는 절대 쓰지 마라, 갑자기 죽고 복구가 거의 불가능함
장기 보관이면 M-Disc가 훨씬 믿을 만함. 요즘 HDD 품질이 예전 같지 않아서 나도 몇 달째 M-Disc 블루레이 고민 중임
하드디스크는 10년도 보증 못 함. 오프라인 HDD는 몇 년도 못 버틴다고 봄
몇 달 전에 오프라인 백업에서 꺼냈는데, Amazon 아닌 정식 유통사에서 산 CMR 디스크를 72시간 버닝하고 패딩 상자에 넣어둔 게 10년 뒤 표면 오류 범벅이라 대부분 못 살렸음. 브랜드 두 개로 이중 백업해둔 두 번째 사본만 멀쩡했음. 교체용으로 산 디스크는 원래 MSRP의 3배 가격이었음
수십 년은 절대 아님. 아직 디스크 고장을 못 겪었으면 운이 좋은 것뿐임. 가격도 작년에 많이 올라서 싸다고 못 하겠음
2000년대 WD MyBook이 17년 만에 딸깍거리면서 초기화가 안 됨. 같은 시기 데이터를 담은 DVD-R 바인더는 전부 멀쩡히 읽힘. 백업 하나만 믿으면 큰일 남
HDD는 여러 개 두고 온라인으로 두고 주기적으로 scrub할 때만 안전함. 장기 오프라인 아카이브용 포맷은 아님
차나 창고에 두라는 건 환경이 최악인 곳에 두라는 소리임. 틀릴 거면 조금만 틀려라
완벽한 조건의 밀봉 상자에 넣어도 HDD는 컨트롤러가 필요하고 그 칩셋 ROM이 우주선 비트 플립에 취약함. 20년 넘은 HDD에서 컨트롤러 고장으로 데이터를 못 읽은 사례를 몇 번 봤음. 디스크는 리더와 분리된 물리 매체라 드라이브가 죽어도 이베이에서 다른 걸 구하면 됨
Verbatim M-Disc 블루레이가 아직 진짜 M-Disc 맞나? 몇 년 전에 레시피가 바뀌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블루레이는 원래 무기물이라 상관없다는 반론도 있었음
2015년 첫 출시 리뷰부터 기록층이 일반 HTL BD-R과 비슷해 보인다는 얘기가 있었고, M-Disc 사이트 수명 테스트 섹션에는 BD-R 데이터가 아예 없음. 특허받은 소재는 DVD에만 적용되는 것 같음
새 블루레이 드라이브 만드는 회사도 거의 없음. Pioneer는 생산을 중단했다고 하고 올해 산 ASUS 드라이브가 거의 유일한 SKU였음. Sony도 BDXL 기록 디스크 생산을 중단해서 대용량 백업 선택지가 줄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