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로 스캐너와 노트북 카메라 드라이버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한 후기
- Plustek OpticFilm 8200i의 신형 칩셋 Genesys GL128(USB 07b3:1825)은 리눅스 지원이 없었는데, 작성자가 Claude로 SANE 백엔드를 만들어 컬러, 그레이, 적외선 스캔을 지원함
- hw-harness는 Windows 가상머신에서 벤더 드라이버를 실행하고 호스트에서 usbmon으로 USB 트래픽을 캡처한 뒤 리눅스 드라이버 결과와 비교하는 도구로 공개됨
- USB 버스가 없는 내장 MIPI 카메라는 INF 파일, 레지스트리, ACPI 테이블 같은 Windows 쪽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업함
- 작성자는 노트북 MIPI 카메라 문제를 하루 만에 커널 드라이버와 libcamera 패치로 개선함
- 작성자의 스캐너 드라이버는 적외선 지원까지 완성됐지만 그사이 SANE 업스트림에 같은 기기 지원이 커밋돼 있었음
Hacker News 의견들
방금 회사 노트북 MIPI 드라이버를 Claude한테 던져서 알아서 해보라고 시켰음.
나는 Onn-x5 mp3 플레이어를 PC에 연결만 해서 펌웨어 분석하고 커스텀 펌웨어까지 끝냄.
Claude가 Intel 맥에서 Nvidia GPU를 돌리는 드라이버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음. 그럼 오래된 장비 말고 Apple이나 Nvidia 같은 폐쇄 하드웨어를 노려야 하는 거 아님?
솔직히 옛날 하드웨어는 구조가 단순하고 정보도 많아서 쉬운 거임. 해볼 수는 있는데 훨씬 힘듦.
그런 건 이미 예전에 다 리버스됐음. 근데 펌웨어 버전 하나에 맞춘 작업은 다음 기기 나오면 쓸모없어져서 아무도 안 한 거고, 진짜 장벽은 기술이 아니라 제조사 공식 지원임.
스마트TV도 누가 좀 해줬으면 함. 광고랑 레지덴셜 프록시 봇넷 걸러낼 수 있잖음.
LG TV는 루팅 가이드가 꽤 잘 돼 있음. 삼성은 훨씬 더 잠가놔서 보안 잡기 힘듦.
나 지금 패닉 상태임. 기타 페달 회사 하는데 경쟁사 제품 3개를 3일 만에 디컴파일해서 Big Sky 알고리즘까지 뽑혔음. 에뮬레이터 먼저 만들어서 원본 ROM 돌려보고 검증했다고 함.
음향 쪽은 원래 고급 제품 찾는 사람이 많으니까 상위 시장을 노려보는 게 어떠냐. 부품 퀄리티 차이는 티가 남.
AI 때문에 황금알 낳는 거위가 죽는 중인 듯. 아이디어 하나 짜내도 누가 몇 시간이면 베껴가는데 누가 알고리즘을 만들려고 하겠음.
이미 Neural Amp Modeler 같은 오픈소스에 USB 페달 보드가 나와서 아마존에 비슷한 게 팔리고 있음.
이런 얘기를 공개 게시판에 올리기 전에 변호사랑 먼저 상담해봐라.
특허가 다시 중요해질 것 같아서 좀 씁쓸함 ㅠ
다른 데서 이기면 됨. 노브 손맛이랑 사용성 좋게 만들고 알고리즘도 최고로 만들면 됨. 작은 회사 제품은 브랜드 믿고 사는 사람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