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의 숨은 AI 부채 6개월 만에 90% 늘어 $3.2조, 자산의 80% 규모
- 미국 빅테크의 AI 관련 부외 채무가 6개월 만에 90% 늘어 약 $3.2T에 이르렀고, 자산 대비 80% 수준까지 올라섰음
- Alphabet, Meta 등이 데이터센터 임대와 전력 구매를 수십 년 단위 약정으로 부외에 쌓아둔 것이 이 부채의 상당 부분임
- 니케이는 끝없어 보이는 지출에 투자자들이 점점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세부 수치는 유료 장벽 뒤에 있어 본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 해커뉴스에서는 $3.2T를 20년에 나누고 트릴리언 달러 회사 여러 곳으로 나눠 보면 시스템 리스크는 데이터센터 수요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뿐이라는 반론이 나옴
- Anthropic의 $900B 약정 가운데 절반은 2030년까지 집행해야 한다며 리스크가 실재한다는 반박도 함께 나옴
Hacker News opinions
이 글 좀 더 많이 노출됐으면 좋겠음. 테크 업계가 재무제표를 어떻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지가 시장의 상당 부분인데, 이 정도 돈이 이해되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는 건 해로운 일임.
근데 그 돈을 이해 못 하는 게 빅테크 당사자일까? 걔넨 무슨 일인지 정확히 알 거임. 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는 게 더 위험하다고 보는 거고, 애초에 AI 붐 전에도 현금이 남아서 할 게 자사주 매입밖에 없던 회사들이잖음. 터지면 상각하고 10년 세금 0으로 버티겠지.
HN이 왜 자기들이 멀티 트릴리언 달러 회사에서 리스크 담당하는 사람들보다 리스크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애플 다닐 때도 그 프로젝트 망한다는 소리 많았는데 결국 그 사람들이 맞았음. 초지능 경쟁이면 이 부채 정도는 정당화됨.
아니면 질 수 없는 게임이라고 보는 거임. 잘 되면 이익은 사기화하고 망하면 미국 정부가 부채를 사주는 구조.
그 논리면 VR 베팅에도 똑같이 적용되나?
FOMO 논리는 GFC 때 은행들이 쓴 그 논리임.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은 춤춰야 한다는. 지금은 시스코가 자기 구매자에게 대출해주던 capex 파이낸싱이나 엔론의 SPV랑도 닮았음. 버블 걱정하는 사람들은 당사자가 멍청하다고 보는 게 아니라 지역적 인센티브 구조가 시스템 문제를 만든다고 보는 거임.
세상은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결정을 연쇄로 내리면서 돌아감. AI 투자 리스크를 이해하는 슈퍼 천재가 있는 게 아니라 이름 없는 직원이 숫자 굴려서 또 다른 직원에게 넘기는 구조임.
걔네는 이해충돌이 있어서 이론적으로 잘할 수 있어도 그대로 믿으면 안 됨. 상장사고 돈이 이만큼 걸리면 준정부급이 되는데, 대중의 감시가 싫으면 상장을 하지 말든가.
HN은 레딧 수준 반사적 반대로 퇴화했음. LLM 나온 뒤로 HN 컨센서스가 계속 틀렸고, 6개월 전 Mythos 발표 때도 마케팅 stunt라는 소리가 스레드의 75%였는데 지금은 조용함.
리스크를 이해하고 최소화한다고? 월급이 그걸 이해하지 않는 데 달려 있으면 이해하기 어려움. 6~7자리 연봉은 경보를 울려서 주변에 문제 만드는 데서 나오지 않음.
역사가 보여주는 건 리스크 관리가 업무인 사람들이 리스크 관리를 꽤 못했다는 것임.
빅쇼트 봐라. 닷컴 때도 일했고 2008년도 겪었고 엔론식 분식도 있었음. 게다가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실제로 이런 AI, 데이터센터 회사에서 일함.
이 기사는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있음. 수십 년 뒤 데이터센터 임대 약정과 전력 지급까지 다 포함한 숫자임. AI가 완전히 망해도 데이터센터 자체는 남고 비AI 서버 수요도 있음. 건물주가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가 어디에 오래 묶여 있는지 보고 다른 데이터센터를 팔거나 닫으면 됨.
그 하방 시나리오, 추론 품질이 충분해서 수요가 데이터센터 공급 아래에서 안정되는 경우는 세계에 좋은 일임. 건설 후 대출 기관 몇 곳이 부도 나고 자본 구조가 재조정되면 추론 제공자의 비용에서 자본 비용이 빠져서 오히려 싸짐.
부채가 뭔데? 니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한 게 정의상 부채임.
케바케임. Anthropic은 2030년까지 절반을 집행해야 함. 리스크가 분명히 있음.
특수목적법인 부외 항목은 항상 냄새가 나빴음. 50% 이상, 아니 99%까지 터져서 손에 잡히는 대로 다 사버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