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32와 NFC로 만든 오픈소스 스토리 박스 Marelleo, 댓글은 LLM 문체 논쟁으로 번짐
- ESP32와 NFC 리더, 3D 프린터로 만든 무화면 스토리 박스 Marelleo를 Show HN에 공개함. Toniebox의 '인형을 올리면 재생' 제스처는 인정하지만 폐쇄 카탈로그와 콘텐츠 구독 판매 방식이 싫어서 직접 만들었음
- 전자공학을 전혀 모르던 저자가 3개월 만에 완성했고, 첫 자작 PCB에 491개 트랙을 손으로 배선했으며 KiCad 설계 검산은 Claude에 맡김. 펌웨어, KiCad 파일, 3D 모델 전부 MIT 라이선스로 GitHub에 공개함
- 박스가 자체 로컬 웹 페이지를 띄워 MP3/M4A 업로드, 웹 라디오 스트리밍, Wi-Fi 자동 업데이트를 처리하고 네트워크 스택이 죽는 경우를 대비한 복구 장치도 넣음
- 학습 과정의 사고: 볼륨용 가변저항을 잘못 배선해 합선으로 연기가 났고 타는 냄새가 스키 왁스 냄새였음. 배터리 커넥터가 충전보드와 규격이 안 맞아 잘라내고 직납한 탓에 스위치 없이 24시간 켜진 상태가 됨
- 댓글 반응은 LLM 문체 지적에 쏠림. 'No screen, no menu, no parent' 같은 부정 병렬과 '구독을 나무 장난감으로 포장한 것' 문장을 근거로 읽다 그만뒀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프랑스어 화자의 번역 보조라는 반론도 나옴
Hacker News opinions
Toniebox 제스처는 진짜 좋았는데 폐쇄 카탈로그에 콘텐츠마다 돈 내는 구조가 짜증나서 직접 만들었다. 전자공학은 3개월 전까지 아무것도 몰랐고 첫 자작 PCB에 491개 트랙을 손으로 배선했다. 펌웨어, KiCad 파일, 3D 모델 다 MIT로 GitHub에 있으니 PCB 배선 피드백 환영한다.
앞으로 프로젝트 글 쓸 때 LLM은 쓰지 마라.
이 사이트에서 LLM으로 댓글 쓰는 건 규칙 위반이다.
Home Assistant에 Music Assistant 붙여서 이미 오디오는 다 되니까 ESPHome에 NFC 리더만 달면 될 것 같다. 요즘 애들은 USB-C 충전이 익숙하니 전원을 USB-C로 가는 게 낫다.
실수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배터리 잘못 연결한 얘기 같은 디버깅 구간이 진짜 배움이다.
소프트웨어만 하다가 하드웨어 입문하려는 입장에서 과정을 쉽게 풀어줘서 유용했다. 상자 생김새도 좋다.
프로젝트는 흥미로운데 Claude 문체가 계속 걸려서 끝까지 못 읽었다. 작성자가 프랑스어 화자고 GitHub 코드에 프랑스어 네이밍이 많으니 번역 보조 정도였을 수도 있다.
'You're not buying a player, you're buying a subscription dressed up as a wooden toy' 문장에서 읽기를 그만뒀다.
'No screen, no menu, no parent' 같은 부정 병렬이 AI 문체의 전형이다. 읽기 괴롭다.
아이들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뻔하다. 프로젝트 전체와 웹페이지처럼 AI로 했겠지.
Museum in a Box가 떠오른다. George Oates가 만들었고 3D 프린팅 피규어를 상자에 올리면 박물관 해설이 나오는 구조, 다만 라즈베리파이 기반이다.
키즈용 요거트컵 전화기로 확장하면 재밌겠다. 피규어를 올리면 통화가 걸리는 식으로, 상자끼리만 연결하거나 실제 전화도 걸 수 있게.
LLM이든 뭐든 나는 정보 얻는 데 문제 없었다. 맞벌이 부모가 합리적인 시간에 이런 글을 쓰려면 Claude 없이는 불가능했을 거다.
첫 시도에 PCB를 성공시킨 게 제일 놀랍다. 보통 몇 년 경험에 리비전 5번은 각오해야 하는 줄 알았다.
배터리 패드 내장된 Seeed Studio ESP32나 DFPlayer Mini를 썼으면 시간을 아꼈을 것이다. 독일 Tonuino, Phoniebox, Toniebox 해킹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ESPuino도 있고 커스텀 PCB가 아직 판매된다. TeddyCloud를 쓰면 기존 Tonie 기능을 유지하면서 자체 콘텐츠를 얹을 수 있다.
Toniebox는 피규어 감지 같은 기능에 특허를 여러 개 갖고 있다. 여기선 상관없지만 제품화를 생각한다면 참고해라.
AA 건전지로 개조하려면 얼마나 걸리냐.
앞부분은 사람이 쓴 것 같고 뒤로 갈수록 문체가 무너진다는 느낌이다. 프로젝트 자체는 좋다.
LLM 이전에도 내 취향 기준을 넘는 글은 있었다. 결국 계속 읽고 싶은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