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2025년 미국 아기 이름 분석, 남아용에서 여아용으로 넘어간 이름 42개 vs 반대 12개
- 1936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 출생 이름 가운데 성별 사용이 눈에 띄게 바뀐 이름은 125개이고, 이 중 54개가 남아용에서 여아용으로 또는 그 반대로 완전히 전환된 엄격 기준을 충족함.
- 여아 쪽으로 이동한 42개 중 34개는 여아 사용 증가가 원인이었고, 남아 쪽으로 이동한 12개 중 9개도 남아 증가가 아니라 여아 사용 감소 때문이었음. 어느 방향이든 변화의 주된 동력은 여아 쪽이었음.
- Ashley는 1936-1940년 여아 비율 4~13%에서 1991-1995년 99.6%까지 올랐고, Aubrey는 1966-1970년 6.5%에서 2006-2010년 97.2%가 됨.
- Charlie와 Blake는 완전히 전환하지 않고 남녀 비율이 비슷한 unisex로 남았고, Jamie와 Robin은 도중에 방향을 바꿈.
- 각 이름은 5년 단위 타일로 표시되고 색이 여아 비율을 나타내며, 출생 기록이 너무 적은 기간은 회색으로 처리함.
Hacker News opinions
Arya는 조지 R.R. 마틴이 90년대 중반에 여자 이름으로 만들어버린 거라고 봄.
아니야, 2004년에나 뒤집혔고 애초에 남자 이름이었던 적도 없음. 1990년 SSA 데이터에 Arya는 남아 30명, 여아 6명이었고 1982년 이전엔 아예 안 나옴.
이런 성별 전환은 유명인 한 명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더라. Stevie는 1976-1980년 구간 이후 Stevie Nicks 덕에 딸 이름으로 간 게 확실해 보임.
근데 미국에서 Stevie는 Stephen이나 Steven을 줄여서 어린 남자아이한테만 썼음. 출생신고만 집계하면 한참 전부터 여아가 많았을 걸.
여성이 남성적인 걸 받아들이는 건 이 기간에 흔해졌는데 반대 방향은 그만큼 규모가 안 큼.
미국은 첫 아들을 아버지 이름으로 짓는 관행이 있어서 SSA 데이터에 분명히 영향이 있을 거임.
남자 이름은 가족 이름이나 성경 이름에 몰려 있고, 여자 이름은 유행을 더 빨리 따라가서 변동 폭이 크다고 봄. Elizabeth 3세나 Mary 주니어는 못 들어봤잖아.
이 논리가 좀 어색한데. 같은 패턴이면 반대쪽 성에서 사용이 늘어야 하는 거 아님?
같은 데이터로 여자 이름이 더 역동적인지, 아니면 그냥 남자한테는 덜 쓰여서 덜 역동적인지 헷갈림.
Lindsey Graham 때문에 한참 헷갈렸음. 모음으로 끝나면 여성적인 경향이 있긴 한데 예외가 너무 많아서 가정을 세우기 어려움.
이탈리아어에서 Andrea, Simone, Nicola, Michele은 전부 남자 이름인데 영어권 사람들은 이름만 보고 여자로 단정하더라.
Ashley, Tracy, Kelly, Lindsey는 원래 성씨였던 게 이름으로 넘어온 케이스임. 그래서 모음으로 끝나는 쪽으로 여성 편향이 생긴 것 같음.
모음 a로 끝나면 여성이라는 건 라틴어 격변화 어미에서 온 거임. 스페인어도 -o는 남성, -a는 여성이고 Patricia 대 Patricio가 그 예임.
Fleetwood Mac 멤버 이름 볼 때마다 멘붕 왔음. Lindsay는 남자고 Stevie는 여자라니, 내 이름 감각이랑 완전히 반대였음.
걔 이름이 Ashley였는데 Ashley가 남자 이름이란 걸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 엄청 애썼음.
Elizabeth가 Eliza, Liz, Liza, Lisa, Beth, Betty로 줄어드는 걸 보면 여자 이름의 변형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