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tic, 맷 멀렌웨그 CEO 복귀 공식 확인... 이사회 축출 시도 나흘 만에 원상복구
- Automattic 이사회가 맷 멀렌웨그를 유급 휴직시킨 지 나흘 만에 그가 회장 겸 CEO로 복귀했다고 회사가 9월 12일 오후 5시(ET) 성명에서 확인했다. 대변인은 "이사회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다고 밝혔다.
- 이사회는 9월 9일 CFO 마크 데이비스를 임시 CEO로 세우고 멀렌웨그를 휴직 처리했지만, 그는 물러나지 않고 회사 슬랙에서 다른 관리자를 내쫓은 뒤 직원들에게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알렸다.
- 멀렌웨그는 슬랙에 "이제 해적이다"라고 쓰고 욕설을 썼으며 사내 슬랙이 "배신자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 테크크런치가 복귀 발언의 진위를 묻자 블로그 글을 예고했지만 실제로 올라온 글은 하우스보트 구매 이야기였다.
- 이사회는 휴직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고, 멀렌웨그는 이사들이 자신을 "음모"로 몰아낸다고 사내 슬랙에 주장했다.
Hacker News 의견들
쿠데타 시도라는 표현이 좀 웃김. 정부는 민주주의로 골라놨으면서 회사는 봉건 영지로 그냥 놔둔 게 oversight였던 거임. AI 시대에 Automattic 핵심 사업 자체가 흔들리는 것 같은데.
그건 그냥 계획경제 대 자유시장 논쟁으로 귀결되는 거 아님? 어느 쪽이 되는지는 계속 봐왔잖음.
법이 회사 지배구조까지 신경 쓰진 않음.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싶으면 협동조합 같은 구조로 새로 차리면 됨.
회사에도 민주적 요소는 있음. 주주가 뽑는 이사회가 그거고, 직원 대표를 두는 이사회도 있음.
회사는 싫으면 나가서 새로 차리면 되니까 견제가 그걸로 되는 거임. 나라는 못 옮기니까 민주주의가 필요했던 거고.
이건 브랜드에 진짜 안 좋은 look임.
쿠데타 생존자 클럽이네. 멀렌웨그, 샘 알트만, 브루스 웨인, 토니 스타크. 근데 절반은 상상 속 인물임.
하루 전에 같은 내용 스레드 이미 있었음. 중복임.
Automattic이 왜 AutoMATTic인지 이제야 알았음.
Hugo로 사이트 옮긴 게 다행임. 이 사람들한테서 벗어나고 싶었음.
이사회가 진짜 무기력함.
헤드라인만 봐도 이 회사에 의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만 듦. 멀렌웨그가 연루된 건 다 피하는 게 맞고, 플러그인 저자랑 다툰 뒤에 원작자 플러그인을 자기 것으로 덮어쓴 일도 있었음.
2010년엔 워드프레스가 중요한 기술이었는데 지금 통제권 싸움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음. AI로 주말이면 기본 기능은 다시 짜고, PHP 대신 다른 언어도 고를 수 있음.
이사회가 제대로 못 쫓아낸 게 형편없음. 어차피 그는 새 이사회를 뽑을 수 있으니 이사회도 임시 조치라는 걸 알았을 거임.
현실 감각을 잃은 것 같음. 복귀 발언이 진짜냐고 묻자 블로그 글을 예고했는데 나온 건 하우스보트 구매 글이었음. 방금 Burning Man에서 돌아왔다는 것도 타이밍상 관련 있어 보임.
TFA를 아무도 안 읽는 게 아쉬움. 기사가 실제로 말하는 건 이사회가 결정을 번복했다는 게 아니라 Automattic 아무도 명확한 답을 주지 않는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