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체 Gemini는 '부적합' 판정한 가짜 iOS 경고 광고, 구글 심사는 두 번 승인
- Atomic14 운영자가 YouTube 앱에서 가짜 iOS 저장공간 경고 모달을 흉내 낸 광고를 두 번 신고했으나, 구글은 두 번 모두 광고가 자사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같은 답변을 보냄. 여러 사람이 신고해도 응답은 동일함.
- 작성자가 같은 광고 이미지를 Gemini에 넣자 몇 초 만에 DISAPPROVED 판정이 나옴. 시스템 경고 모방, 작동하지 않는 가짜 버튼, 공포 조장 문구라는 세 가지 Misrepresentation 위반을 지목하고 광고 소재 즉시 거부와 광고주 계정 경고를 권고함.
- Google Ads 근무 경험을 밝힌 댓글러는 구글이 AI와 사람을 함께 써서 광고를 검토하고 악성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걸러내는 데 돈을 쓴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번 사례를 보면 충분하지 않고 정책 자체도 엄격하지 않다고 봄.
- 광고주로 활동한 댓글러는 구글에 AI 심사관이 이미 있고 오탐이 생기면 항소로도 풀리지 않아 정상 광고가 막힌다고 증언함. 다른 댓글러는 신고를 반복한 뒤 자기 계정에서 광고 신고 기능 자체가 사라졌다고 함.
- 댓글 다수의 진단은 유인 구조에 있음. 광고주 쪽에 마찰을 만들면 심사 비용, 정상 광고 오탐, 사기 광고 수익 상실로 구글 수익이 줄어드는 반면 통과시켜도 제재가 없어 심사 강화 유인이 없다는 것. Meta가 사기 광고가 매출의 10%를 차지한다고 인정한 Reuters 조사도 근거로 인용됨.
Hacker News 의견들
내 추측은 두 개임. 구글이 돈을 최대한 벌고 싶어하고, 광고 물량이 사람이 검토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서는 것. AI를 심사에 안 쓰는 건 수익에 도움이 되는 쪽에 AI를 몰아주고 싶어서지.
AI로 광고 심사하는 비용은 구글 입장에서 거의 0임. 큰 언론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 할 유인밖에 없음.
그럼 이렇게 물어봐야지. Gemini가 이걸 규모 있게 판단 못 하면 우리 회사는 왜 이걸 써야 하냐고.
섹션 230 면책도 크게 작용함. Meta는 사기 광고가 매출의 10%라고 인정했고, 다른 대형 플랫폼들도 비슷한 상태임.
유니크한 신규 광고가 그렇게 많아서 심사 컴퓨트를 못 돌린다는 건 말이 안 됨. 소비자용 Gemini가 정확하게 분류하는데.
신고를 워낙 많이 해서인지 내 계정에서 광고 신고 기능 자체가 사라졌음. 돈만 들어오면 신경 안 쓴다는 뜻임.
Google Ads에서 일해본 입장에서 구글은 AI와 사람 둘 다로 광고를 심사하고 악성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잡는 데 돈과 에너지를 꽤 씀. 그래도 이 글을 보면 충분하지 않고 정책도 엄격하지 않음.
광고주로 돈 써본 사람인데 구글에 AI 심사관이 이미 있음. 오탐이 나면 항소해도 안 풀려서 정상 광고가 막힘.
광고주 쪽에 마찰을 넣으면 심사 구현 비용, 정상 광고 오탐, 사기 광고 수익 상실로 돈이 줄어듦. 반대로 통과시켜도 별 손해가 없으니 결과는 정해져 있음. 사기 광고 하나마다 거액 과징금을 물리면 리소스가 생길 것.
규제가 없는 자본주의에서 이유는 간단함. 걸리지 않으니까. 다른 시장이면 중간자가 책임을 지는데 빅테크는 아님.
아버지가 비슷한 광고 보고 PDF를 당장 업데이트하라는 말에 폰이 해킹당한 줄 알고 YouTube를 지웠음.
사람들이 다 아버지처럼 조심하면 구글도 서비스 품질을 올릴 수밖에 없을 텐데.
복잡할 것 없음. 사기 업체들이 광고에 돈을 많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