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9.2.2가 Wii에서 부팅, ArtX 칩셋 클래식 맥 OS 포팅이 데스크톱까지 도달
- 클래식 맥 OS를 ArtX 칩셋(GameCube, Wii, 향후 Wii U)에 포팅하는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데스크톱 부팅까지 도달함. Wii에서 Mac OS 7.6과 9.2.2가 부팅됐고, 2025년 6월 22일 openbios를 포크해 시작했으며 LLM이나 코딩 에이전트는 쓰지 않음.
- New World 클래식 맥 OS는 Open Firmware 위에서 Trampoline 부트로더로 시작하므로 OpenBIOS 포팅이 필요했음. 같은 시기 Goldfish64가 Wii용 Mac OS X 포팅을 시작하며 만든 OpenBIOS 포트에서 일부 드라이버를 가져왔지만, GameCube도 대상으로 하려고 직접 포팅함.
- Trampoline이 가정한 물리 주소 배치가 이 하드웨어에서는 성립하지 않음. 0x8000_0000 이상이 MMIO라는 가정이 Wii U에서는 RAM의 일부와 겹치므로, 커널 메모리 청크 리스트 초기화를 물리 0x0100_0000에서 가상 0xE000_0000으로 길이 0x1000_0000 매핑하도록 패치하고 0x8000_0000 위의 1:1 매핑은 제거함.
- 디스크 드라이버는 EXI 버스(SPI)용 SD Gecko와 EXI-IDE 두 개를 포팅했고, 초기 테스트는 Mac OS ROM TBXI 파일을 FAT 파일시스템의 ppc/bootinfo.txt로 두어 OpenBIOS가 로드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함. EXI-IDE 드라이버는 실제 하드웨어가 아니라 자체 Dolphin 트리 에뮬레이션 기준으로 맞춤.
- 아직 공개 배포 수준은 아님. m68k TBXI 파트 이름이 PowerPC 시대 내내 SuperMario였고, 개발자는 클래식 맥 OS의 1980년대까지 이어지는 겹겹의 핵(hack)을 'jank'라 부르며 그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힘.
Hacker News 의견들
반대로 PowerMac을 Wii로 만드는 건 가능한가? 궁금하네.
Wii에는 서로 다른 OS를 돌리는 프로세서가 두 개 들어가 있어서 에뮬레이션이나 하드웨어 개조가 필요할걸. 참고로 Xbox 360 초기 개발킷이 PowerMac G5였음.
그냥 왜? ㅋㅋ 굳이 그럴 이유가 없지.
마리오카트 투어가 모바일에서 서비스 종료된 타이밍이라 반가운 소식. 이미 개조해둔 Wii를 다시 꺼내서 최신 개조 상태로 올렸더니 소프트웨어도 안정성도 늘었고 온라인 게임까지 되살아났음. 이 Mac OS 포팅도 Open Shop Channel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oscwii.org랑 wiilink.ca 참고.
Wii는 콘솔의 정점이었음. 게임이 디스크로 나오니 끝없는 버그 패치 지옥이 없었고, 디스크는 단 한 번의 기회뿐이라 품질 기준이 높았음. 인터넷 연결이 보장되지 않아서 마이크로트랜잭션도 불가능했고, 대신 선택적 온라인 플레이와 간단한 유저 생성 콘텐츠는 가능했지.
모던 macOS에도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클래식 맥 OS 코드가 남아 있고, 그 위에 Objective-C와 Swift 추상화가 쌓여 있음.
대체로 아님. 모던 macOS는 NeXT 인수로 들어온 NeXTSTEP 기반이지 클래식이 아님.
그건 좀 놀랍네. 클래식 환경을 폐기할 때 옛 코드도 다 걷어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오래된 게 뭐가 남아 있는 거임? Carbon 스택은 이제 완전히 은퇴한 걸로 아는데.
이 하드웨어가 PowerPC Mac을 돌린다면 AmigaOS 4.x나 MorphOS도 가능하지 않나. PowerMac이랑 비교하는 게 우스울 정도임.
Wii가 제로 지식 Nostr 릴레이, CJDNS 메시넷 라우터 같은 임시 '지하' 인프라로 잘 쓰임. USB 허브에 USB-SATA 어댑터, USB 이더넷 붙이면 끝.
내가 본 최고의 PowerMac은 화성 간 그거임. Perseverance 로버가 1998년 PowerMac 계열 하드웨어로 돌아감.
Specter나 Shuffleboard 에어하키, Boulder Dash 클론, Marathon이 돌아가면 좋겠음. 이 글 때문에 Mac 클래식을 검색하게 됐는데 에뮬레이터는 영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