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 사이트에 제품 치수 도면 공개. 아이폰 17·아이패드 M5·맥북 네오까지 90종 가까이
- 애플 개발자 사이트에 아이폰, 아이패드, 워치, 비전 프로 등 제품의 치수 도면과 기술 사양 PDF가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음. 서드파티 케이스와 액세서리 제작을 염두에 둔 공개.
- 웨이백머신 아카이브 기준 2026년 5월 페이지가 처음 열렸을 때 제품은 13종뿐이었고, 지금은 90종에 가깝게 늘어남.
- 목록에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에어, 아이패드 프로 M5, 맥북 네오, 애플워치 시리즈 11 등이 포함됨.
- 3D 모델이 아니라 2D PDF만 준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됨. STEP 같은 포맷도 도면에 담긴 디테일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반론도 나옴.
- 애플이 자사 기계 CAD 작업을 윈도우 VM의 지멘스 NX로 돌린다는 지적과 함께, 맥에 쓸 만한 자사 CAD가 없다는 비판이 이어짐.
Hacker News opinions
이런 걸 일반에 공개하는 줄은 몰랐는데. 케이스 만들라고 풀어놓은 거지.
서드파티 액세서리 생태계가 워낙 크니까 이 정도 개방은 남는 장사임.
EU가 강제한 거 아닐까 싶은데.
좋긴 한데 다른 회사들도 서드파티랑 같이 쓰는 장비면 이 정도는 공개함. 솔직히 2D PDF만 준다는 게 의외더라.
비전 프로 도면조차 무겁게 느껴지네.
웃긴 건 애플이 자사 제품 기계 CAD를 윈도우 VM에서 지멘스 NX로 돌린다는 거임.
NX를 써야 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윈도우 VM? Nvidia GPU 패스스루 없이는 VM에서 인증 안 되는 걸로 아는데. 그냥 CAD용 윈도우 데스크톱 함대 굴리는 게 낫지 않나.
이건 좀 심하다. 맥에 쓸 만한 1st party CAD가 진짜 없나?
시장 공백을 메울 기회인데 애플이 직접 안 만들고 있음. 자기 제품으로 dogfooding 할 좋은 기회인데 아깝다.
자동차 오버헤드 도면이나 측면 축척 도면도 전부 있었으면 좋겠다. 차끼리 바로 비교할 수 있게. 미국이면 NTSB에 있을 법한 자료인데.
fbx나 블렌더 파일로는 못 내주나? 프린트 장식용으로는 이런 게 딱인데.
제대로 된 엔지니어링 회사는 FBX나 블렌더 파일로 일 안 함. 뭘 하라는 건지도 모를걸. STEP 같은 정식 포맷도 도면에 있는 디테일은 안 줌.
이 URL이 아카이브에 처음 잡힌 게 2026년 5월이고 그때 제품이 13개뿐이었음. 지금 90개 가까이 된 건 반가운 일이지.
언젠가 애플 I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올려줬으면 좋겠다.
맥북 네오만 유일하게 포함된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
도면에 쓰인 폰트 뭔가? 되게 멋있다.
네오 코너에는 공을 엄청 들인 것 같은데, 정작 소프트웨어 팀은 창 코너에 그 10분의 1도 안 쓴 듯.
산업용 솔루션에 애플 소비자 제품을 제대로 못 쓰는데 이 도면이 무슨 소용인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