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RC, TVA 클린치강 BWRX-300 소형모듈원자로에 첫 건설허가 발급
-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2026년 9월 29일 테네시주 오크리지 클린치강 부지의 BWRX-300에 대해 미국 첫 건설허가를 TVA에 발급함
- BWRX-300은 300MW급 소형모듈원자로로, 펌프 없이 자연순환으로 냉각하고 단순한 배치로 건설 복잡성을 줄이는 설계임
- TVA는 2025년 4월 건설허가를 신청했고 기존 부지조기허가를 바탕으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인근 부지에 건설을 추진함
- 2025년 4월 캐나다 CNSC가 OPG 다링턴 1호기에 건설허가를 내줘 공사가 진행 중이고, 2026년 3월 OPG가 운영허가를 신청했으며 2026년 9월 블루에너지가 텍사스 프로젝트로 NRC에 건설허가 신청서 1부를 제출해 북미 규제 경험이 쌓이는 중임
- GVH CEO 제이슨 쿠퍼는 표준 설계와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이 기술, 인허가 경험, 공급망, 교훈을 다음 호기에 그대로 적용하게 해준다며 플리트 배치를 강조함
Hacker News 의견들
10세대 비등수형 원자로라더라. 펌프가 아예 없고 운전 영역 전체를 자연 대류로 냉각한다는 게 제일 흥미로운 점임.
자, 다들 지금 베팅해보자. 첫 전력 생산까지 몇 년 걸릴지, 최종 총공사비가 얼마일지. 나는 15년에 $100억으로 건다.
그 예측에 확신은 얼마나 있음? 내가 반대로 걸면 배당 몇 배로 줄 거임? BWRX 전신인 ABWR이 상업용 원전 최단 건설 기록을 갖고 있음. 첫 임계까지 3년 조금 넘고 상업운전까지 4년이었음. 그 Gen III 성공 때문에 EDF가 EPR도 3년이면 짓는다고 예측했다가 낙관이었던 걸로 증명됐지. BWRX는 펌프 없이 자연순환으로 냉각되는 수동 안전 설계라서, 15년 걸리면 내가 100달러, 그보다 짧으면 네가 1만 달러 주는 걸로 하자.
소형모듈원자로의 핵심은 첫 호기 가격이 아니라 호기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내려간다는 점임. 첫 호기가 비싼 건 당연하고, 이건 벤트 플리브비에르그의 How Big Things Get Done에 잘 나와 있음.
수익이 나는 전력이냐 그냥 전력이냐가 문제임. 전자라면 영영 안 될 수도 있음.
BWRX-300은 부지 점유 면적이 너무 커서 그냥 대형 원전을 다시 지어서 3~4배 전력을 뽑는 게 낫겠음.
면적이 핵심은 아닌 것 같은데. 진짜 변수는 총 건설비임. 대형 원자로가 수십 년 평균으로 kWh당 단가가 낫겠지만, 소형은 초기 투자비가 감당 가능하다는 게 장점임.
회사 웹사이트에는 BWRX-300 파워블록이 국제 규격 축구장 두 개 안에 들어간다고 되어 있음. 근데 파보니 노심만 내경 4.2m에 높이 27m가 넘더라. 평균보단 작지만 모듈을 공장에서 찍어내 트럭으로 부지에 배달한다는 세일즈 피치와는 거리가 멀음.
땅값은 일반 원전 건설비에 비하면 거의 공짜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