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막히자 유가 배럴당 $66에서 $101로, 늘어난 돈은 석유회사로
- 미국 원유 허브 가격이 2026년 2월 말 배럴당 $66에서 4월 13일 $101로 뛰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게 직접 원인임
- 유가 급등으로 소비자가 더 낸 돈의 대부분은 결국 석유 회사로 향함. 에너지경제학자와 국제무역경제학자는 기업이 그 돈을 쓰는 방식이 소유 구조와 운영 국가의 법·규제 환경에 따라 크게 갈린다고 설명함
- 중동 산유국은 전쟁으로 보험·보안·운송 비용이 오르지만 생산 원가 자체가 낮아 고유가가 그대로 큰 이익으로 이어짐
-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타누라 정유 시설이 전쟁으로 파손돼 완전 가동 전 수리가 필요한 상태임
- 원유는 운송 연료, 아스팔트, 플라스틱, 비료의 원료라 거의 모든 공급망에 들어가고, 공급이 줄면 수요-공급 모형대로 가격이 오름
Hacker News 의견들
Cui bono? 결국 이 돈은 투자자한테 감.
앨버타나 캐나다는 왜 언급이 하나도 없냐.
생산 원가가 높은 쪽 생산자한테 주로 간다는 뜻임. 그게 답이더라.
내 슈퍼펀드가 석유에 투자돼 있으면 그 돈은 결국 나한테 오는 거임. 호주 슈퍼펀드가 4조~5조 달러로 자국 GDP 2.5조보다 큼. 35년 동안 소득의 9~15%를 넣었고 6~7% 수익률로 불려서 편하게 은퇴했음.
수십만에서 수백만 달러 굴리는 사람이 아니면 포트폴리오에 의미 있는 변화는 없음. 부자는 시장 놀음으로 더 부자가 되고 일반인은 늘 그렇듯 값을 치름.
펀드의 절대 규모를 GDP랑 비교하는 건 시가총액을 매출이랑 비교하는 거임.
석유에 얼마나 투자된 건지 비율로나 보여줘라.
Catch-22의 밀로 마인더바인더가 자기 기지 폭격을 도와놓고 '모두가 몫을 받는다'고 변명한 장면이 떠오름.
호주·노르웨이·사우디 공무원 몇 명이 이득 본다고 85억 인류가 다 이득 보는 건 아님. 화석연료 보조금은 2022년 7조 달러였고, 100년 넘게 보조받아도 스스로는 수익성이 안 남.
그 못된 투자자도 자기 돈이 아니라 남의 돈을 굴리는 사람임. 그 사람 입장에선 고객이 과부든 고아든 상관없음. 싱가포르 국부펀드도 같은 영역의 큰 손이고 국가 예산 기여가 어느 단일 세금보다 큼.
호주 사람인데 대체로 동의함. 다만 중간에서 떼어가는 손이 너무 많아진 게 문제임. 밸류는 안 더하면서 과정마다 세금만 붙으니 다 오름.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빼놓고 시스템을 못 만들고 이해도 못 하는 사람한테 책임을 돌리는 논리임. 참 합리적이네.
스마웅이 금화 더미에 앉아 있는 건 돈이 안 됨. 금화를 투자해야 돈이 됨. 그 더미를 시장에 풀면 금값이 도로 포장할 수준까지 떨어질 거임.
유가가 오르면 생산자들은 가격 인상의 원인을 만든 정치인이나 행정부에 더 잘 봐줌.
기사는 아직 안 읽었는데, 답은 아직 석유를 공급할 수 있는 사람한테 간다는 거임. 원래 공급하던 쪽은 거의 순수 마진으로 가져가고, 낮은 가격에선 못 팔던 쪽도 이제 팔 수 있게 됨.
그럼 걸프 멕시코에 만들어놓은 적자투성이 환경 재앙은 이제 정화할 수 있게 된 거냐. 아 그렇지.
석유를 롱으로 잡은 사람은 이익, 숏이면 손실임. 항공사는 미래 소비를 선물로 헤지하고 생산자는 미래 생산을 팔아 헤지하니 순포지션으로 따져야 함. 가격 급등은 자원을 재배분하는 신호로도 작동함.
인플레이션은 적자 지출로 통화 가치가 떨어진 결과지 유가 때문이 아님. X 가격이 오르면 X 수요가 줄어들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