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GCS 11175 kHz 긴급행동메시지를 청취·해독해 공개하는 missileer.watch 화제
- Daniel Frenkel(Valar Systems, 오리건)이 만든 missileer.watch는 HFGCS 11175 kHz USB로 오가는 EAM(Emergency Action Message)을 받아 적고 해독해 아카이브로 공개하는 사이트이며, 현재 화면은 실제 트래픽이 아닌 개발용 샘플 데이터 상태임
- 사이트는 archive.json과 status.json 두 공개 파일만 읽고 쿠키 추적 없이 Cloudflare Web Analytics로 방문 수만 세며, 녹음과 해독 결과는 CC0 1.0으로 퍼블릭 도메인에 내놓음
- 댓글에 따르면 EAM은 고대역폭이 필요 없음. 목표 패키지와 무장 코드는 미사일에 미리 입력돼 있고 명령은 어느 세트를 쓸지 가리키는 포인터만 지정하며, 미사일러 두 명이 문자를 받아 적어 코드북으로 대조한 뒤 각자 조합을 아는 자물쇠 두 개로 잠근 상자에서 열쇠를 꺼내 발사함
- Skyking 테스트 메시지 내용이 Iron Maiden, The Cure, Duran Duran 같은 밴드 이름이었던 적이 있어 "19시에 송신된 'THE CURE'는 무시하라"는 메시지가 실제로 나갔고 eam.watch에 기록이 남아 있음
- 댓글에서는 사이트 문장이 "The net is quiet until it isn't" 같은 식이라 Claude 글투가 그대로 보인다고 지적했고, 11175 kHz 표기는 단파 관행이며 8775 kHz에서도 들린다는 경험담이 이어짐
Hacker News 의견들
다음 13분 동안 뭐가 벌어질지 불안할 때 듣기 딱 좋음. 백색소음처럼 마음이 놓이더라.
"Skyking, Skyking, do not answer" 이 문구가 진짜로 전파에 나오는 거였구나.
이 메시지들은 원타임패드로 암호화돼 있고 몇 글자짜리 메시지 뜻을 코드북에서 찾는 구조 아님? 고대역폭 채널도 따로 있고 이건 매일 시험하는 백업일 것 같은데.
고대역폭이 오히려 더 잘 깨져서 이게 주 채널일 거임. 어차피 채널이 여러 개니까 진짜 나쁜 일이 벌어지면 이건 바로 무용지물이 되겠지.
핵 공격 명령에 고대역폭 필요 없음. 목표 정보랑 무장 코드는 미사일에 이미 들어 있고 명령은 어떤 세트를 쓸지 가리키는 포인터만 지정함. 잠수함은 ELF 써야 해서 고대역폭이 아예 불가능하고.
발사 절차는 미사일러 두 명이 문자를 받아 적어 코드북으로 맞춰 보고, 조합 자물쇠 두 개로 잠근 상자에서 열쇠를 꺼내 돌리는 순서임. 시험 발사 체크리스트 영상 보면 자세히 나옴.
메시지 대부분은 아무 의미 없음. 활동량이 늘어도 의미 없고 지금은 대규모 훈련 끝물이라 잠깐 늘어난 것뿐임. "메시지가 5배 찍혔다, 큰일 난다" 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해라.
SDR로 직접 맞춰 봤는데 사이트 설명처럼 조용하진 않음. 꽤 일정한 속도로 메시지가 계속 나옴.
사이트 문장이 "The net is quiet until it isn't" 이런 식이라 Claude 글투 냄새가 남. AI 티가 이렇게 확 나는 게 오히려 다행인데.
AI 티라고 인식하는 건 그냥 스타일 없는 기본값일 뿐이고, 예시 몇 개 넣으면 특정 인간 문체는 금방 흉내 낼 거임.
Skyking 테스트 메시지 내용이 Iron Maiden, The Cure, Rush 같은 밴드 이름이었던 적이 있음. 그래서 "19시에 송신된 'THE CURE'는 무시하라"는 게 진짜로 나갔음.
11175 kHz라고 쓰는 건 단파 쪽 관행임. 11.175 MHz로 쓰면 오히려 어색해함.
나는 8775 kHz에서 Skyking을 들었는데 주파수가 여러 개인지 궁금함. 그리고 테크노 쪽에서 이런 방송을 샘플링한 곡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