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i, Orion 리눅스와 윈도우 개발 중단하고 오픈소스로 전환
- Kagi가 Orion for Linux와 Windows 개발을 끝내고 두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함. 팀을 macOS와 iOS에 집중시키기 위한 결정임.
- 리눅스 베타는 계속 동작하지만 2026년 10월 2일 이후 Kagi 업데이트가 끊기고, 2026년 말로 예정됐던 윈도우 정식 출시는 Kagi가 하지 않음.
- 소스 공개 방식은 30일 안에 발표하고 오픈소스 재단과 장기 관리 주체를 협의 중이며, Kagi는 핵심 메인테이너가 아니라고 못박음.
- Orion은 Chromium 포크 대신 WebKit 기반으로 직접 만들었고, 애플 생태계 밖 확장은 사용자 후원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팀에 큰 베팅이었음.
- 윈도우 뉴스레터 구독자는 이 글이 마지막 발송이며, 리눅스 베타는 주 브라우저로 쓰지 말라고 권고함.
Hacker News opinions
리눅스랑 윈도우용 Orion을 내놓은 것도 좀 이상했는데, 구글이 검색엔진 퍼뜨리려는 거면 몰라도 이렇게 작은 회사가 왜 했는지 모르겠음. 그래도 버리기 전에 공개한 건 진짜 잘한 선택이고, macOS랑 iOS는 계속 좋아졌으면 좋겠음.
Orion 맥에서 매일 쓰는데, 보안 강화한다고 멀쩡한 거 깨뜨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작은 회사에서 크로스플랫폼 개발 여러 번 해봤는데 잘만 됨. 회사 크기는 상관없고 그냥 팬보이 안 뽑는 게 제일 중요함. Kagi가 어떻게 그걸 실패했는지 궁금하네.
나머지 두 플랫폼은 macOS만큼 관리가 안 될 테니 아쉬움. 이제 코어 WebKit 구현에서 서로 갈라질 가능성이 큼.
리눅스랑 윈도우 포트는 오픈소스로 풀면서 macOS는 안 푸는 이유를 모르겠음. 개발 전체를 공개로 돌리고 리눅스와 윈도우는 지원 안 한다고 했으면, 누군가 macOS와 동기화 유지하는 일을 맡았을 텐데.
iOS에서 Orion 한동안 메인으로 썼는데 이상한 버그가 생기기 시작함. 지금은 Safari랑 Firefox 항상 켜두고 유튜브는 Brave로 봄. 다시 써볼까 해도 메인 브라우저로 믿기가 좀 어려움.
Kagi가 왜 브라우저를 만드는지 이해가 안 감. 그 작은 팀이면 Mozilla나 Vivaldi랑 제휴하는 게 나았을 텐데.
브라우저가 망가진 건 구글 검색이 망가진 것과 아주 밀접한 문제임.
구글이 자체 브라우저를 만든 거랑 같은 이유일 듯.
베타 때부터 Kagi 쓰는 애플 안 쓰는 구독자인데, 그냥 내가 돈 내는 검색에 집중했으면 좋겠음. 검색은 좋고 계속 쓸 거지만 독보적인 우위는 아님.
Orion이 무슨 틈새를 채우는지 모르겠음. 프라이버시 중시하는 사람이면 오픈소스 브라우저를 쓰겠지. Firefox랑 Brave가 이미 그 역할을 하고, 리눅스에서 독점 브라우저는 대부분에게 치명적임. 저장소에 없어서 설치도 불편하고. 처음부터 오픈소스로 커뮤니티랑 같이 만들었어야 함. 기본 검색엔진으로 들어가고 Assistant를 통합하면 Kagi도 이득을 볼 수 있고.
내가 체감한 틈새는 맥에서 Safari급 성능에 ublock 같은 제대로 된 확장을 쓰는 거였음. 거의 1년 썼는데 UI 버그 때문에 결국 떠났고, Safari 개발자 도구는 Chrome이나 FF에 비해 너무 불편함.
Kagi 나온 때부터 돈 내고 있고 노트북은 리눅스, 폰은 LineageOS 쓰는데 Orion은 안 씀. 시도해볼 생각조차 안 했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나한테는 안 보이는 존재임. AI 기능도 안 쓰는데 그 비용은 따로 받았으면 좋겠음.
Kagi가 브라우저 만드는 이유는 AI 통합 기회 때문이라고 봄. CEO가 LLM 활용에 확신이 있다고 했으니 언젠가 에이전트 기능이 들어갈 듯. Assistant는 이미 꽤 좋아서 여러 상황에서 검색을 대체했음.
처음 마케팅은 iOS 기본 검색 설정하는 우회책이었음. Adblock이 좋아서 남았고 검색도 여전히 좋음. 브라우저 자체는 무난한데 버그 있고 가끔 강제 종료해야 함. Assistant는 진짜 쓸 만하고 Kagi MCP를 코딩 에이전트에 붙여 쓰는데 결과가 좋음.
Kagi 구독자인데, 이제 독점 브라우저 우회책을 지지할 때가 지난 것 같음. 필요한 건 광고차단이 아니라 광고와 추적이 원천적으로 안 되는 브라우저임. 결국 애플과 구글에서 벗어나는 게 브라우저 하나 바꾸는 것보다 훨씬 나음.
맥 버전도 접었으면 좋겠음. 목적이 불분명하고 크롬 대안 공간만 희석시킴. 돈 쓸 거면 Zen처럼 판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브라우저에 넣는 게 낫지.
요즘 Kagi에 만족 못 하고 있음. DuckDuckGo랑 구글이 답을 주는 검색에서 빈 페이지만 나온 적이 있고, Translate 켜고 끄는 스위치 때문에 서비스 신뢰도가 떨어졌음. 이번 일까지 겹치니 말을 믿기 어려워짐. 구독 갱신이 12월인데 고민됨. Kagi MCP는 리서치 에이전트에 잘 쓰고 있음.
MCP 위주로 쓴다면 Brave, Mojeek, Marginalia 키로 직접 만드는 것도 방법임. 여러 엔진에 같이 나온 URL을 위로 올리는 식으로 간단하게 짜면 되고, AI가 로컬 stdio MCP로 빌드해줄 거임. 탈출 계획도 생기고 Kagi가 일반 메타서치보다 나은 지점 데이터도 얻음.
Kagi 오래 구독했고 오래 비판해온 사람인데, 항상 너무 많이 벌린다고 봤음. 이번 결정은 반갑고 리눅스 작업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이어갈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