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가 웹 개발 교육 시장을 무너뜨린다: 2ality 폐쇄, 강의 매출 반토막
- JavaScript 저술가 Axel Rauschmayer가 블로그 2ality와 무료 공개 전자책을 내린다고 밝힘. 책 수익이 2024년 생활 가능한 수준에서 2026년 0원이 됐고, 트래픽은 감당 못 할 만큼 늘었지만 대부분 AI 크롤러라 광고 수익이 없음
- Josh Comeau는 강의 제작자들이 같은 추세를 보고 있다며 매출이 50% 이상 줄었다고 전함. LLM이 동의나 보상 없이 작업물을 긁어가면서 고품질 무료 콘텐츠를 만들 유인이 사라졌다는 것
- Kyle Cook(Web Dev Simplified)은 1년 만에 유튜브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힘. 프로그래밍 콘텐츠는 돈이 안 되고 만들기도 어려운 반면 AI 모델 영상은 쉽고 조회수가 더 나온다는 이유
- Salma Alam-Naylor는 DevRel에서 번아웃과 불안을 겪은 뒤 공개 노출 없는 저임금 개발자 직장으로 옮김. 개발자들이 사람끼리 배우고 가르치던 공간을 떠나 챗봇과 대화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씀
- Baldur Bjarnason은 자신의 교육 프로젝트가 하나씩 끊기고 강의를 팔던 동료들이 폐업했으며 전자책 수요가 급감했다고 전함. Rachel Andrew는 생성AI가 전문가와 편집자의 관계를 깨뜨려 편집자가 AI가 넣은 미묘한 오류까지 검증해야 한다고 봄
Hacker News 의견들
지난 10~20년 동안 이런 책을 대체 누가 사줬는지부터 궁금함. 참고서로 쓴 건지 학습용으로 쓴 건지 모르겠음.
관심 없으면 좋은 것도 못 봄. 글에 나온 Rachel Andrew의 The New CSS Layout(2017)은 지금도 추천하는 책임. 분야를 그렇게 무시하면 가치를 못 봄.
나는 강의로는 잘 못 배우고 문서 보면서 직접 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 하락이 정말 LLM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영상 강의가 물이 많았던 건지 궁금함.
나도 튜토리얼로 많이 배웠음. 요즘 사이트에 봇이 몰려서 트래픽이 엉망인 걸 보면 이게 정말 LLM 탓인지도 의문임.
2ality는 JS/TS 스펙을 엄청 자세히 다룬 블로그였고 Josh Comeau도 마찬가지임. 이런 블로그들이 사라지는 건 손해임.
유튜브에서 "그 전에 먼저 돌아가서..." 나오면 광고 넣으려고 늘린 구간임.
화난 건 이해하는데 현실은 챗봇이 강의보다 배우기 편함. 새 라이브러리 질문 있으면 구글 대신 ChatGPT한테 물어봄.
그건 무슨 질문을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 얘기임. 접근성이나 보안을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배움? 그리고 대부분은 배우려고 AI를 쓰는 게 아니라 대신 시키려고 씀.
Rauschmayer가 웹 기술에 그렇게 능숙한데 설정이 왜 그렇게 약한지 모르겠음. Cloudflare Pages나 월 $4 VPS면 그 정도 트래픽은 감당됨.
비싼 것과 약한 건 별개임.
AI가 책 판매를 망쳤다는 게 좀 이상함. 책 내용 대부분은 검색으로도 나왔는데. 구조가 필요하면 책을 사야 함. 주니어 채용 붕괴나 임금 하락 같은 다른 이유는 없나?
책을 배우려고 사는지 문제 해결하려고 사는지에 달림. 나는 Docker에 관심 없지만 필요해서 책을 샀음. 지금은 AI 때문에 Docker를 몰라도 되니 안 살 것 같음.
2024년에 생활비가 될 만큼 벌던 책 수익이 2026년 0원이 됐다는 건데, 상관관계가 인과는 아니지만 정황이 너무 강함. AI 탓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임.
나는 실용서를 훨씬 덜 읽게 됨. 예전엔 4~5권 사서 골라 봤는데 지금은 Claude한테 원하는 스타일로 설명해달라고 함. 다만 Thinking in C++ 같은 원칙서는 여전히 읽음.
경제 상황과 테크 고용 붕괴도 학습 의욕을 떨어뜨림. 그것만으로 매년 50% 넘게 줄었을지는 모르겠지만 AI가 광고 수익을 때리는 건 확실함. 검색 AI 요약 때문에 클릭이 줄었다는 건 여러 번 나온 얘기임.
LLM 덕에 군더더기를 건너뛰게 됨. 프로그래밍을 알면 몇 시간짜리 콘텐츠는 필요 없고 멘탈 모델만 있으면 됨. 일자리 문제만 없었으면 2015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음.
그럼 그 "군더더기"를 건너뛰는 방식으로 누가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인터넷 뒤지고 리비전 뒤지다가 원인 찾는 게 나름 재밌었음. 느려서 비즈니스는 싫어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퍼즐 푸는 재미였음.
Manning, Packt에서 갑자기 나온 신간 몇 개가 AI 슬롭이라 안 샀음. 저자가 시간을 들였는지 보장이 없는데 돈 쓸 이유가 없음.
Packt은 AI 이전부터 슬롭이었음. 교정도 거의 안 하고 저자도 유명 전문가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