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 10년 업데이트 약속 깨고 2034년 지원 종료 통보
- 구글 지원 문서는 ChromeOS 기기가 2034년 중반까지 정기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받는다고 밝히고, 2034년을 넘겨 10년 수명이 남는 기기는 Googlebook OS 전환 지원으로 대체함
- 지난 2년 사이 크롬북을 구매한 사용자는 10년이 아니라 8~10년 업데이트를 받게 되고, 그 뒤에는 내용이 불분명한 '전환 지원' 약속만 남음
- Googlebooks는 일주일 전 발표됐고 안드로이드 기반 Googlebook OS에 학교 같은 시장이 요구하는 관리 프레임워크가 없어 Chromebook은 당분간 계속 판매됨
- 구글은 '많은 신형 상용 크롬북이 Googlebook OS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만 밝혔고 대상 기기 목록이나 대수는 제시하지 않음
- OSNews의 Thom Holwerda는 이번 조치가 소비자 대상 약속 파기라며 '이런 일이 합법이어서는 안 된다'고 씀
Hacker News 의견들
구글이 언제 약속 지킨 적 있나. 그냥 평소 하던 대로 하는 거지. Don't be evil도 옛말이고.
해결책은 입법뿐임. 근데 법도 집행이 안 되면 못 믿는 건 마찬가지더라.
크롬북 쓰면서 걱정되면 mrchromebox 문서 봐라. 내 C13 Yoga는 ChromeOS보다 풀 리눅스가 훨씬 잘 돌아감.
약속한 사람이 아직 구글에 있기나 한가. 아마존에서 '평생 보증' 걸어놓고 다음 해에 브랜드 바꿔 재오픈하는 업체들 떠오르네.
그 사람이 구글 이름으로 약속할 자리에 있었으면 이제 구글 책임임. 아니었어도 구글이 권한 남용으로 처리하면 구글 문제고.
구글: 어쩔 건데, 고소할래? 소액재판 가면 회사가 시간 아까워서 합의해주는 경우 많음.
학교처럼 최근 2년간 대량 구매한 곳이 여러 곳 모여서 소송하면 얘기가 달라짐. EU에선 10년 지원 광고가 법적 구속력이 있고 가치 10~20% 손실이라 소송 비용 뽑을 만함.
본문 인용문 보면 2034년까지 지원임. 오늘 새 크롬북 사서 8년 넘게 쓸 계획이면 위험 감수하는 셈.
그건 과거 사용자에 대한 약속을 깨는 게 아니라 앞으로 조건이 바뀌는 거 아님? 약속 파기로 보기 어려운데.
내가 크롬북 살 이유는 리눅스 깔려고임. Googlebook도 마찬가지.
지난 2년 사이에 산 기기는 8년으로 줄어든 거라 짜증나는 건 맞음. 애플도 인텔 맥북 지원을 2029년에 끝내는데, 애플은 10년 약속했다가 줄인 게 아님.
HN 다른 스레드 보면 제목보다 합리적임. 다만 1년 전에 산 사람은 9년만 받는 게 맞음.
크롬북은 계약으로 사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가 재정적으로 물림. 교육 성과랑 크롬북 지출은 음의 상관이고, 학부모가 아이 정보 통제권도 못 가짐.
구글이 하드웨어를 적당한 시점에 버리는 건 특기임. 그래서 크롬캐스트 2세대 빼고는 산 적 없음.
내 생각엔 크롬북 브랜드 자체가 20대 이하에게 나쁜 이미지임. 싸구려 학교용 기기로 각인돼서 이름을 버리는 것 같음.
법적 구속력을 원하면 약속을 계약처럼 여기지 말아야 함. 회사 약속은 계약이 아님.
Googlebook은 하드웨어 이름 중에 제일 구린 것 같음.
이거 그냥 거짓 광고라 불법 아님? 소송만 안 할 뿐임.
10년 전에도 구글 안 믿었음. 이건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중단이나 지연이랑 연결되는 전략 전환이고, 고립된 사건이 아님.